#42. 실천 공동체(Communities of Practice, CoP)_02. 정체성
로빈(이숙연)
[2부] 정체성
정체성은 참여와 비참여, 수용과 배제의 문제와 관련. 왜냐하면, 정체성은 공동체와 그에 속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의미를 사람들이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와 관련 있기 때문
협상체로서의 경험: 참여와 객체화
정체성은 개인의 경험과 그에 대한 사회적 해석이 이뤄지는 참여와 객체화의 누적된 결과로서 형성된다. 우리가 세계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경험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구축해 감에 따라 참여의 경험과 객체화의 투사들이 복잡하게 연결되면서 정체성이 창출된다.
삶의 궤적
정체성 생성은 참여와 객체화의 상호작용에서 기인. 정체성의 형성은 과정으로 항상 진행 중이다.
정체성은 자아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과 관계되는 사건들에 제 의미를 부여한다. 무엇을 학습하게 되고 어떤 형태로 참여하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일정한 궤적에 따라 결정될 뿐만 아니라 얼마나 깊숙이 관여하는가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소속감의 형성 기제 : 관여 engagement, 상상imagination, 조정alignment
특정 공동체를 이해하고자 할 때는 그 공동체의 호혜적 관여의 가능성은 무엇인지, 상상을 촉발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조정행위는 어떻게 재생산되는지를 동시에 이해해야 한다. 기제, 즉 공동체가 어떻게 형성되고 정체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데 관해 이해하는데 있다.
동일시와 협상력
일반적으로 정체성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서,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둘러싸고 주변과 벌이는 끊임없는 협상이라는 긴장 속에서 그 모습이 드러난다. 정체성의 형성 과정은 동일시와 협상력이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이뤄지는 이중 과정이다.
2부 결론. 학습공동체에 관하여
경험이 역량을 규정하고 역량은 경험을 낳기 때문에 실천공동체는 신참들에게 학습을 위한 공간이자 그들의 새로운 통찰력이 지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장
→ 학습공동체에서는 학습이 가장 중요한 실천이다.
실천으로서의 학습과 실천으로서의 정체성
학습은 존재방식과 능력에서의 변화. 학습은 정체성에 관한 경험. 학습은 어떤 식의 사람으로 되어 가는 과정 또는 어떤 식이 아닌 사람으로 되어 가는 과정. 종국적으로 특정한 인간으로의 변화로 귀착된다.
학습공동체는 정체성이 형성되는 공간이다.
<실천공동체 3가지 측면>
실천공동체는 제도적 요구에 따라 구성되기도 하지만 대게는 상호 협상을 통해 창출된다.
실천공동체가 구성되는 것은 제도적 요구 따른 측면도 있지만 대게는 구성원들의 학습을 통해서다.
실천공동체가 구성한 경계는 제도적으로 부여된 범위와 일치할 수도 있지만 그 대부분은 공동체 스스로 형성해 나간 것이다.
학습 공동체에 진정 필요한 것은 관여행위, 상상, 조정행위다.
학습은 공동체의 실천의 몫이다. 교육 목표는 조직 내 잠재되어 있는 학습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있다. 결국 학습은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자 관여행위, 상상, 조정행위를 주요 구성 요소로 하는 조직의 학습 구조를 필요로 한다.
학습 조직으로서의 실천 공동체
정체성 형성의 진원지: 학습의 정수는 우리로 하여금 공동체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역량이 우리 자신의 참여의 정체성으로 이어질 때, 그리고 우리 자신을 인정받은 구성원으로 규정해 주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된다.
실천공동체는 학습을 위한 조직 내 조직으로서 조직의 입장에서 일종의 무형자산이다. 제도를 넘나들면서 실천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실천공동체의 핵심 역량이다. 자신의 학습을 이끌어 내고 심화할 수 있는 조직의 역량은 결국 조직 내부에서 실천공동체를 어떻게 형성하고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달려 있다.
교육기획
교육은 정체성의 변화, 즉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태로의 도약을 꾀하는 것. 그래서 교육의 과업은 새로운 정체성의 구성은 물론 재구성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일이다.
학습의 결과란 교육과정에서 추상적인 지식을 습득했는가가 아니라 학습자들이 장기적으로 그런 교육 내용을 학습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이 변화해 가는 과정들을 압축적으로 경험했는가가 될 것이다.
교육적 자산
교육자로서의 진정성 회복은 자신이 하는 일, 즉 공동체의 실천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인 참여자로 기능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학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정체성이 형성되어 있어야 하고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경험해야 한다는 패러독스는 결국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직결되어 있다.
[깨/적]
우리는 학습공동체에서 팀프러너의 정체성을 갖고 학습을 하고 있다. 팀프러너십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천공동체를 키워가고 있다.
실천이란 섭동과 복귀가 반복되는 생성적 구조로 움직인다. 학습은 능력의 문제가 아닌 의미에 대한 경험 문제이다.
교육이란 현재 상태보다 새로운 상태로의 도약을 위함이다.
학습의 결과는 나의 정체성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경험했는가하는. 경험의 문제다.
정체성은 나의 삶의 궤적에서 학습 경험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이 정체성은 지금의 나의 학습 여정을 결정하고 있다. 평생학습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공동체 안에서 나의 실천(참여)들이 나와 공동체를 성장시키고 있다. 이 선순환의 고리를 보다 든든하게 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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