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학습하는 조직(피터 센게) : 8장 개인적 숙련 (1)

파스칼 pascal
(본) [학습조직의 정신] 조직은 학습하는 개인을 통해서만 학습할 수 있다. 빌 오브라이언(전 하노버 보험사 사장)에 따르면 경영자는 ‘계획을 세우고, 조직을 꾸리고, 통제한다는 과거의 도그마’를 포기하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책임지는 것에 대한 고귀한 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경영자의 기본적인 임무는 ‘사람들이 가능한 최고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숙련과 능숙] 개인적 숙련은 능력과 기술을 토대로 하지만, 동시에 이를 넘어서며, 삶에 통합된 활동, 즉 하나의 학습분야가 되면 우리의 삶의 기저에 다음의 두 가지가 생긴다. 첫째,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계속해서 명확하게 해 준다. 둘째, 현실을 더욱 명확하게 관찰하는 법을 끊임없이 학습한다. ‘학습’은 많은 정보를 획득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운다는 의미다. 개인적 숙련도가 높은 사람들은 비전과 목표 뒤에 특별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큰 창조 과정의 일부라고 느낀다. 개인적 숙련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과정이다. 이는 평생 계속되는 훈련이요, 학문이다. [“우리가 그것을 원하는 이유”] 오브라이언은 ‘인생에서 소중히 여기는 고결한 미덕과 경제적 성공은 본질적으로 모순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고결한 미덕을 많이 실천 할수록 경제적으로 더욱 성공한다고 믿는다’며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조직에서는 구성원의 완전한 발전이 경제적 성공과 동일한 선상에 있다’고 말한다. [저항] 회사가 개인적 숙련에 저항하는 이유들은… 첫째, 개인적 숙련은 부분적으로는 직관, 개인의 비전 같은 계량화되지 않는 개념에 토대를 두기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이보다 더 위협적인 태도는 냉소주의이며, 이것의 기저에는 좌절한 이상주의가 깔려 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이들은 개인적 숙련이 잘 돌아가는 회사의 기존 질서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여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꺠) 개인의 성장 없이 조직의 성장은 없다. 조직이 조직원 개인의 풍성한 삶에 대한 책무를 잊어버리면 조직은 개인을 착취하는 ‘괴물’이 되어 버린다.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1971)는 자신의 저서 [도덕적 개인 비도덕적 사회]에서 도덕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는 비도덕적이게 된다고 역설한다. 이를 피터 센게의 언어로 추론해 보면 학습으로 성찰하는 개인들이 모였다하더라도 그 조직은 성찰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이 조직원들의 개인적 숙련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조직 경영자들이 조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 규모가 큰 조직이면서도 이러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직 중 하나가 몬드라곤 협동조합이다. (적)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을 시작할 때에 전문성 있는 개인과 회사가 함께 했다. 비스켓게임즈의 김O대표, 사서교사들의 교사이신 이OO 선생님이 설립에 참여해주신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이OO 선생님이 개인 사정상 빠지고, 진로교육을 오랫동안 고민해오셨던 위OO 대표님이 새롭게 합류했다. 위대표님과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만나는 ‘귀인’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가 서로에게 ‘귀인’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협동조합으로 만나게 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사람에게 감사 보다는 실망을 느낀 적이 많았는데, 협동조합 및 HBM 통해 만나는 사람들은 참 좋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겨야겠고, 조직을 통해 개인이 행복하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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