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장의 마지막 리플렉션 페이퍼

앤소장
앞에 먼저 제출하신 몇 분의 리플렉션 페이퍼를 읽으며 어제의 감동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마지막 페이퍼는 형식 없이 자유롭게 적어볼께요. 레인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만난 코치들의 역할과 인사이트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고 팀코치가 되고 싶어졌어요. AI교육 뉴스레터를 작성하며 미래 시대는 협업의 시대가 될 것이고 우리 교육에서 협업 능력을 키울 기회가 부족하단 걸 깨달았죠. 이런저런 동기로 MTA 팀코칭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금산에서의 첫날 왜 내가 왜 '금산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지 상황도 모르는 상태에서 두리번거리며 시작했었죠. 10개월 과정은 띄엄띄엄 생각나는데 첫 날의 기억은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2005년 축제 방문으로 왔던 금산을 20년 만에 방문했고, 청년몰, 낯선 공간에서 처음뵙는 분들과 체크인, 슈퍼파워, TS, 스탠포드 챌린지 등 잘 이해되지 않는 팀코칭 용어들 속에서 이방인으로 시작했던 과정인데 이젠 수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헤어지기 아쉬운 팀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금요일 : 팀코칭 성과공유, 팀코치 선언, 토크쇼, 인구소멸기금사업 성과공유회, 개인 성장이야기 토요일 : 360 다면평가. Re-seekers Birthgiving 이번에도 제한된 시간 내 엄청난 스케줄을 수행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우리가 주인공인 행사를 진행했네요. 역시나 저는 무대 앞에 서면 떨리고 할 말을 잊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네요. 행사 준비해주신 코치님과 여러분 감사드려요. 개인과제를 미루고 시커스팀 10명의 캐릭터와 팀 주제곡까지 정성껏 만들어주신 조코에게도 감사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2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냉철하고 진지하게 보였던 세실리아의 "까꿍," 돌잡이 아기가 된 듯 우리의 해맑은 모습이 사진으로 오래오래 남겠지요. 다른 하나는 Re-seekers Birthgiving! 2027년 금산을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괄목할 만한 인구 유입으로 무궁화훈장상을 받는 우리의 시나리오와 퍼포먼스 과정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스피디하게 진행되었어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고 또한 손발이 척척 맞았지요. 쭌의 능청스러운 사회와 대통령 스카이의 다정한 미소, 우리의 미래 리더 주의 당당함. 우리는 이제 명실상부 한 팀이 되었네요. 이 과정의 첫날의 눈치보며 우왕자왕하던 모습없이 손발이 척척 맞고 알아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의 모습이 마냥 흐믓하였습니다. 국가도 어쩌지 못하는 지역 인구소멸화, 왠지 금산의 시커스는 은 진짜로 무언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운을 느꼈습니다. 여러분과 한 팀이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하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하며 성장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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