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25 은평구 사회적경제 러닝저니 in 전주
로빈(이숙연)
2025. 10. 24 – 25 / 1박 2일
지난 여름, 춘천에서의 첫 러닝저니가 남긴 울림이 채 가시기 전,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전주. 은평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 떠난 두 번째 러닝저니였습니다.
전주 원도심에서 ‘지역의 회복력’을 걷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먼저 전주 원도심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지역 기반 상권이 다시 활기를 띠는 과정, 공동체가 도시의 결을 바꾸어가는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걷고, 질문했습니다.
전주다운 전주를 깊이 있게 안내해주신 존스 애비뉴 대표님 덕분에
우리는 ‘누군가가 사랑하고 돌보는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생생하게 느꼈습니다.
박람회장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의 현재
다음으로 향한 곳은 제7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
포럼과 전시 부스 속에서, 전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시도와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더손협동조합과 ㈜어스맨이 운영한 부스는
우리 동료들이 얼마나 주체적으로 현장에서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 방문 — 지역과 교육의 만남
마지막으로 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습니다.
지역 안에서 교육과 돌봄, 그리고 생활 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이야기들을 듣고
우리는 다시 우리의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
어떻게 ‘은평다운 은평’을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함께 여는 연결과 성장의 길
춘천과 전주.
서로 다른 도시, 다른 이야기.
하지만 그 사이를 잇고 있는 것은 은평의 사람들,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고 연결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입니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곳을 보는 것’보다
‘새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다시 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러닝저니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장은 12월 성과공유회에서 펼쳐집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서로에게서 배운 모든 것들은
그 자리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태어날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
서로가 서로의 길을 밝혀주는 공동체.
우리는 지금, 그 길 위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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