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리플렉션 페이퍼]
박준용
주제: 현장에서 증명한 확신, 그리고 소멸에 맞서는 사람들의 품격
관찰 (Observation) 11월의 만남은 옥천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서울에서 진행했던 'AI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 대상 코칭' 세션에 대한 결과 발표였다. 지난 10월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내가 '풀(Full) 참여'했기에 발표를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다. 내 안에 경험이 꽉 차 있으니 발표는 물 흐르듯 순조로웠고,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었다. 발표 후 이어진 피드백 세션은 서로의 코칭에 대해 날카롭지만 따뜻한 제안들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또한, 옥천 지역 언론인 '옥천신문'을 방문하여 그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제작 과정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발견 (Discovery)
1. 경험의 밀도가 만드는 확신의 차이: 10월의 아쉬움이 11월의 확신으로 바뀌었다. 내가 직접 부딪히고 땀 흘린 현장의 이야기는 꾸며낼 필요가 없기에 강력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발표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겪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임을 발견했다.
2. 집단지성의 힘 (피드백의 선순환): 동료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 시야에 갇혀 보지 못했던 빈틈들을 발견했다. 비판이 아닌 '상호 보완'을 위한 제언들은 우리 팀의 코칭 모델을 한 단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거름이 되었다.
3. 소멸에 맞서는 프론티어 정신: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옥천신문이 보여준 뚝심은 단순한 언론 활동을 넘어선 '투쟁'이자 '지킴'이었다. 화려하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을 지탱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론티어(Frontier)'의 영감을 받았다.
제안 (Proposal) 피드백의 즉각적 적용: 이번 상호 피드백 시간에서 나온 구체적인 제안들을 묵혀두지 말고, 다음 코칭 세션 설계(Ver 2.0)에 즉시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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