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_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4장 시스템의 지혜를 배워라 (1)
파스칼 pascal
(본)
경제학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고스란히 베껴 맥락에 맞지 않게 메타포로 삼아 경제학에 이식했다.
만약 젊은 뉴턴이 사과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궁금해 했다면,
나무와 벌, 태양과 잎사귀, 뿌리와 비, 꽃과 씨앗 사이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상호 작용에 관심을 가졌다면
뉴턴은 여러 시스템에 얽힌 자연의 복잡계에 혁명적인 통찰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과학사의 흐름도 경제학의 운명도 바뀌었을 것이고,
오늘날 우리는 시장 매커니즘이 아니라, 시장 유기체를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경제란 역동적인 생명 세계 안에서 서로 의존해 살아가는 인간으로 구성된 복잡적응계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류 스스로 도넛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라, 자라나는 사과, 즉 선형 역학에서 복합적 동학으로 관심을 옮겨야 한다.
(깨)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역자 홍기빈 소장의 강의를 중도에 참여 하고 있다.
홍소장 왈, 지금의 경제학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17-18세기 당시의 물리학이 여전히 현재의 경제학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20세기 물리학이나 생물학의 과학적 진보는 경제학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뉴턴의 사과 이야기는 비유다.
뉴턴에 대한 객관적인 비판이 아니라, 더 이상 근대물리학에만 얽매이지 말고 더 풍성한 메타포를 찾으라는 의미이다.
경제학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게 하는 학문이 아니다.
경제학과 비즈니스는 더 높은 공동의 선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적)
새로운 비글쓰의 텍스트로 [도넛 경제학]을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다.
첫날 홍기빈 소장의 강의부터 피터 센게, 데이비드 봄이 함께 연상되었다.
(정작 홍소장님은 데이비드 봄을 모르시는 것 같았다.)
또 다시 새로운 컨텐츠로 입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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