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공동체> 제1부 실천 (도입~제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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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정리와 질문과 깨달음과 추측
(p.84) 실천의 차원
외연화: 언어, 도구, 서류, 이미지, 상징, 역할, 준거 명시화된 절차, 규정, 계약
내연화: 암묵적 관례와 관계, 숨겨진 가정, 세상을 보는 관점
실천공동체는 하나의 최우선 맥락으로 상호작용하며 상식을 통용.
실천이란, 명시적 지식 뿐 아니라 암묵적 지식도 포한한 사회적 속성.
"실천에의 참여는 앎과 행동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인성을 염두함. (이는 행위와 앎의 구분, 구체성과 추상성의 분리적 이분법을 벗어남.)"
"의미meaning로서의 실천: 실천이 의미의 사회적 구성과 어떻게 관련되는가"
의미의 협상
정의 : 우리가 세상에 참여하고 경험하며 경험 내용이 의미를 갖는 과정
모든 의미는 협상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역동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참여'와 '객체화'를 겪기 때문이다.
참여participation
참여는 협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화합, 유대, 갈등, 정치적 경쟁적 관계 모두 참여에 해당한다.
사회공동체의 참여 과정은 무엇을 경험하는지 뿐 아니라 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도 결정적이다.
참여는 실천에 관여 뿐 아니라, 관계 유지도 포함함. 특정 상황에 제한 적용되지도 않음.
(이쯤 되니까 헷갈림. 실천, 활동, 참여의 차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필요를 느낌.)
(최보미의 이해로 정리해 본 참여, 실천, 활동)
참여는 실천(=사회적 속성)에 관여하는 것. 능동성이 포함된 개념.
실천이라는 건 '사회적 속성.' 암묵지와 형식지가 다 포함된 행위.
활동은 행위.
(근데 왜 실천공동체지...?)
공동체는 그런 속성들로 실천을 내부의 규범으로서 구성. 그것에 '참여'함으로서 '정체성'을 확보.
(그렇다면, '실천'은 '기능'과 어떻게 다른가?)
(p.96-97) "이 책의 주된 관심은 시스템의 기능보다는 의미나 학습 .... 인간과 사물이 동일 체계 내 행위소로 기능하더라도, 의미의 교환이나 의미의 경험에 관한 한 문제는 달라진다."
객체화reification (=물화)
사전적 정의 :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물건 또는 형태로 대한다. '형태를 갖춘다.'
이 책의 정의 : 객체를 만들어 냄으로써 경험에 형태를 부여하는 과정 (우리는 객체화 덕분에 주의와 노력을 분산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실천에 임할 수 있다.)
객체화의 개념
객체화는 우리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우리가 무엇을 경험하는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객체화는 과정과 결과 모두를 가리킨다.
= 객체화 업무란, 구성과 수행의 재전유화를 모두 포함한다.
= 객체화의 과정은 설계와 흔적(자취) 찾기를 모두 포함한다.
객체화의 결과는 다양하다!
객체화의 이중성 : e.g. 범주는 쉽게 찾게 해주나, 모든 것을 담지 못 한다.
의미의 이중성 : 참여와 객체화의 불가분관계
참여와 객체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어 수많은 의미를 창출한다.
e.g. 대화는 단어라는 의미의 반영물(객체화)된 것을 활용하면서 소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계속 새롭게 그 단어의 제 의미를 알게 됨.
(106)"'진료 청구'는 참여를 통해 결정되며 상황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내재적이고 보편적인 의미로서의 '진료 청구' 존재할 수 없다."
참여와 객체화의 상보성
이분법과 이중성의 차이
참여와 객체화는 배타적인 개념이 아니다.
참여와 객체화는 스펙트럼이 아닌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것이다. (=상쇄하지 않는다. 항상 공존한다.)
참여와 객체화는 서로를 전제하나, 서로를 대체할 수 없다.
참여와 객체화의 관계 양상은 달라질 수 있으나 어느 한쪽으로 환원될 수는 없다.
참여라는 게 꼭 무형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게 아니다. 대화는 형식이 존재하며, 동기가 반영되어 있으므로.
객체화가 반드시 명시적인 것은 아니다. '그림'은 이해와 지각을 표현했으나 그것이 '명시적'이라고 말할 순 없다.
각각이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도 아니다.
공동체community로서의 실천: 공동체 응집력의 원천으로서 실천; 호혜적 관여, 공동 업무, 공동 자산
공동체 (with 실천)
요약
호혜적mutual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동질성을 담보하지 않음. 이질성을 기반으로 한 상호보완이 중요.
실천을 공유한다는 게 조화와 협력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의견 상충, 도전, 경쟁은 강력한 참여의 한 형태.
"공동 업무"를 중심으로 상호 책무성이 형성된다.
'책무성'은 명시된 것의 재해석 가능성. 모호함은 새로움을 불러온다.
참여의 역사가 곧 업무 수행에서 "공동 자산"이다.
중요 : 실천공동체를 '낭만주의적으로 이해하지 말 것.'
공동체는 자율적으로 자신의 실천을 재생산하나, 실천공동체가 해방을 위한 모종의 힘으로 작용한다는 건 아님. 자아의 요람인 동시에 영혼을 가두는 쇠창살이기도 함.
🤔 감상과 적용
"사회공동체의 참여 과정은 무엇을 경험하는지 뿐 아니라 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도 결정적이다." ➡️ 나는 여기서 Web3.0의 개념을 떠올림. DAO를 염두하는 환경과 이에 적합한 인간이란...
매우 익숙하지만 여기서는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많아서 계속 메모해둔 거 다시 봐야 함.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 언런과 리런을 계속계속 하고 있는 느낌. 이러고 이제 언런 리런 한 걸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작업도 해야 할텐데? 당장은 목 뒤로 넘기기 바쁨.
이분법과 이중성의 차이를 정리해준 내용은 앞으로 평생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음.
열역학 제1법칙을 매사에 적용해서는 곤란하다.
이중성이란 '다른 차원'에 존재하며 서로를 전제함에도 불구하고, 대체불가능성과 환원불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다면적, 입체적, 복합적이라는 단어들을 떠올림. 개념과 개념이 하나의 스펙트럼 안에 있지 않고 함께 존재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져야.
(여기서부터 초개인적인 감상) 상담하면서 이분법이 아닌 이중성으로 바라보기를 훈련중인데... 이렇게 이해되기 쉽게 언어화 해서 떠먹여주는 텍스트는 또 처음 만나본다. 역시 나는 개념이나 지식을 통해 사고 방식을 재구조화 하는 게 편하구나, 느낌. 언어만큼 나를 얽매면서도 자유롭게 하는 게 없다. 그러므로 스스로의 언어를 갖는 것이 스스로를 돕기 위해 가장 선행적으로 해야 하는 일임을 실감함.
최근에 내가 하겠다고 나선 일은... '팀프러너십'의 역사를 위한 raw data를 만드는 일이다. 이게 참여의 역사, 재해석의 역사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 이건 내부의 공동 자산으로서 기능함과 동시에 외부에는 신뢰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실천공동체는 '선도 악도 아니다.' 이 대목에 매우 공감함. 실천공동체라는 단어 자체를 셀링하거나 가치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함. (닝겐의 근본적 고독감이 유독 공동체라는 단어에 선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같은데 , 그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고 생각함(당사자성 발언임).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므로 타자 없는 개인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팀코치들의 실천공동체에 대해, 실천공동체 그 자체가 아닌, 그들의 실천이 갖고 있는 속성에 대한 설명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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