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보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레드캡2기 제나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은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내가 원한 게 바로 저거였어!'
스몰브랜드, 스타트업, 시니어창업 등의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내게 크게 와 닿는 제목이었다.
사례로 들어 분석한 브랜드를 관통하는 작은 브랜드의 창과 방패는 새롭지는 않았으나 믿음직했다.
'잘' 만드는 일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기술력이고 나머지 하나는 진정성이다.
이 책만이 아니다. 모든 브랜드에서 강조되는 덕목이다. 하지만 작은 브랜드에게는 치명적인 급소라서 하이라이트를 줘야 하는 문장이다.
브랜드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수적이다. 첫 번째로 본래 추구하고자 하는 바가 참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원칙을 깨뜨리지 않고 바르게 나가야 한다.
어리숙해보일 수 있으나 하늘이 보고 내가 아는 것 같은 군자대도행 같은 덕목이라고 본다.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과 상통한다.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본다는 것을 믿자. 그 믿음이 아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다.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은 왜 어려운 것일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세로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누구는 '깊어진다'고 보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얇아진다'고 보기도 한다. 얇아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다. 얇아진다는 것은 쉽게 끊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로 길이를 늘리면 안전해지는가?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두터워진다'고 하겠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펑퍼짐해지는 것'이다.
얇아지는 것은 쉽게 끊어질 것 같은 불안함도 주지만 뾰족해지는 강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펑퍼짐한 매력으로는 내 브랜드의 팬덤이 형성되기 어렵다. 심장을 콕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얇게, 뾰족해지는 매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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