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_대화란무엇인가(데이비드 봄) : 7. 참여형 사고와 무한 (3)
파스칼 pascal
(본)
대화집단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화에서는 참여 의식도 존재한다.
이는 모든 사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나름대로 거기에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실형 사고만 고집한다면 참여의 의지는 없다.
궁극적으로 세상 모든 것의 본질이 상호 참여라고 말하고 싶다.
만물이 만물에 참여하니 만물이 곧 만물이다.
만물의 근원에는 ‘접혀 들어간 만물’이 있으며 우주의 ‘펼쳐짐’은 접혀 들어간 것이 잠시 드러나는 것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사고는 사라지지 않는다.
의식 저편으로 접혀 들어가 있을 뿐이다.
관련해서 인간의 세 가지 차원을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는 개인적 차원으로 그저 혼자다.
개인적 육체는 어느 정도 다른 것과 분리된다.
다음으로 인류라는 집단적 차원도 있다.
하나의 사회와 문화를 구성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있다.
마지막 세번째는 바로 우주적 차원이다.
이는 인간이 자연, 과학, 종교의 우주론에 몰입하는 영역이다.
(깨)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에서 나온 양자컴퓨터 ‘지자’ 덕분에 저자가 말한 우주의 ‘펼쳐짐’이 좀 이해가 되기는 하다.
세상 모든 것의 본질이 상호 참여이기 때문에 이 세상은 ‘복잡계’로 존재하는 듯 하다.
(적)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도넛경제 스터디를 시작했다.
[도넛 경제학]은 [학습하는 조직]의 세계관을 소개하고 [대화란 무엇인가]는 우주관을 설명하는 것 같다.
일단 심화과정 사이에 좋은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또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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