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학습 여정을 마친 후 성찰일지
로빈(이숙연)
20년 HBM 팀코치로 함께하면서부터이다. 팀코치들의 CoP를 만들어 가자고 소리를 내었던 것이. 나와 동료들은 과감하게도 20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MTA철학과 방식으로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을 만들기위한 팀학습과정을 운영하는 동시에, 팀코치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 참여자로 학습을 병행했었다. Learning by doing~을 외치며!!!
개인사를 돌아보면, 20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21년~23년 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 천안공동체팀아카데미, 아산상회, 군산체인지메이커스쿨, 협동조합총회이사회 실무교육, 논산외식창업지원사업 등 팀으로 공동의 미션을 수립하고 그것을 달성해가기위해 함께 노력하고 책임지는 공동경영체제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팀들을, 기업들을 만나왔다.
그리고 나 역시 팀으로 일하며,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서로 묻는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나다운 일을 하며 의미 있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나다움을 발견하고 꽃피우는 일은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성이기도 하다.
협동조합을 만나고 협동조합주의자로 살고자했고, 그 삶의 여정을 MTA로 찾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도, 이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다. 때론 힘들고 어려운 고비들도 만난다. (물론 지금도 꽃길만은 아니지만. 우리네 삶이 그러하니까 받아들이기로 함)
그리고 이 길을 걸으며 만나는 여행자들은 모두 멋지다! 덕분에 내 삶의 여정이 더욱 풍요롭고 충만하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을 팀으로 해나간다.
팀코칭은 개인의 정체성을 개발하며 사회화되는 과정을 돕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환경은 팀이다. 팀코치는 이 학습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팀학습을 통해 팀 안에 내재화시킨다.
오늘은 레드캡 1기가 시작된 역사적인 날이다. 12명의 팀프러너들이 만들어갈 학습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아쉽게도 단체사진을 못 찍었다. 첫날의 어색하지만 희망찬 표정의 모습들을 제대로 남겼어야했는데… 대신 우리들이 첫 발자국으로 포스트모터로라 사진을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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