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습하는 조직_문제를 접근하는 것에 좀 더 노련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코끼리(안혜정)
학습하는 조직을 읽어보고 싶었던 것은 내가 담당한 회사의 봄 워크숍에서 HBM의 추천 도서목록을 확인해서부터였다. 왠지는 모르지만 그 당시에도 이 책은 뭔가 바이블일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우연한 기회에 레드캡 과정을 오픈하기 직전에 알게되어 수강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이 책이 주교재라 하지 않는가.....역시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고 만날 책도 만나게 되나보다. 이 책은 우리 과정을 수강하는 이들이 잘 알다시피 말 그래도로 학습하는 조직이란 무엇인가 학습하는 조직이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학습해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궁극적으로 그 학습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접근하고 솔루션을 얻는 과정 등이 설명되어 있다. 개인학습과 개인숙력, 팀학습, 개인비전과 조직의 공동비전, 정신세계와 시스템 사고등의 연결성과 순환과정이 설명되어 있으며 이것이 어떻게 상호영향을 미쳐 시너지를 내는지를 원리와 예시를 이용하여 학습자를 적절히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사실 HBM과 회사 워크숍을 진행하면서도, 교육제안서를 요청하여 받으면서도 당최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지, 개인학습과 팀학습과 공동작업이 어떻게 연결된다는 것인지 잘 그려지지 않았다. 우리의 흔하디 흔한 합습법이 일방향 강의듣고 그대로 해보세요 하고 끝나는 것이 다이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비즈니스 글쓰기를 하고 2주에 한번씩 코칭학습 활동을 하고 하면서, 사실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그러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어느세 서서히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이 무엇인지 정리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교육 아젠다를 잡기위해 대상자에게 하는 질문이 달라져 있었다. 당신의 비전은 무엇이냐고 어느맥락에서 계속 묻게 되고 계속 구체화하려는 그런 나의태도 말이다. 그리고 작은 깨달음이 늘었다. 어떤 책 하나를 읽더라도 작고 구체적인 개인비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같은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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