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 임계질량과 티핑포인트
하늘 고래 베리
본) 사람들 대부분은 성장을 순차적인 과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강화 피드백은 사회시스템과 경제 시스템에서 흔히 나타나는 , 증가율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는 기하급수적인 성장과정을 만든다.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익숙한 예로는 저축과 인구증가가 있다. 사회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재단과 기업들은 사회시스템에서 지속가능한 추진력을 형성하는 임계질량, 또는 티핑포인트를 만듦으로써 효과를 낸다.
몰라서 찾아봄)
*임계질량: 양의 피드백 루프가 언제 성장하고 언제 쇠퇴할 것인가를 분석하는 도구로서 임계 질량 (Critical Mass)이라는 개념이 있다. 2차 대전이 한창일 때 원자탄을 연구하면서 이 개념이 중요하게 부각되었는데 임계질량 이하의 우라늄은 아무리 충격을 가해도 폭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우라늄 덩어리가 임계질량 이상으로 되면 우라늄은 순식간에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폭발한다. 임계질량을 초과하는 바로 그 순간 우라늄 붕괴는 연쇄반응(Chain of Reaction)을 일으키면서 우라늄 덩어리 모두가 폭발하고 일순간에 거대한 에너지를 방출한다.임계질량이란 특정한 변수값을 의미한다. 이 값에 도달하기 전의 변수행태와 이 값을 넘어선 후의 변수행태는 현격하게 달라진다. 영하의 온도에서 물은 얼음이라는 고체로 존재하다 0도를 넘어서면 갑자기 액체로 변하고 100도가 넘으면 다시 증기로 변화된다. 임계질량을 전후하여 시스템의 행태는 급격히 변화된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튀어오르는 포인트’를 말한다. 즉, 대중의 반응이 한 순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 광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하며 폭발적인 주문으로 이어질 때 등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멜컴 글래드웰은 그의 책 <티핑 포인트: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드는 방법>(The Tipping Point: How Li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nce)에서 브랜드 관련 케이스에서 허시파피 신발브랜드를 소개한다. 수세기 전 프랑스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알려진 바셋하운드(Basset Hound)라는 개를 로고로 하는 브랜드다. 허시파피가 1958년 탄생한 브랜드니 그 깊은 역사만큼 화제도 많은 신발 브랜드다. 잘 나가던 이 허시파피도 큰 위기가 있었다. 1994년엔 연간 매출이 3만 켤레로 뚝 떨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아무도 찾지 않아 처분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듬해인 1995년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매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더니 43만 켤레나 팔려나갔다. 1996년에는 170만 켤레로 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 이유는 의외였다. 1994년 개봉된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의 명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Tom Hanks)가 바로 이 허시파피를 신었던 것이다.
물론 그 전에 뉴욕 맨해튼 청년들이 다시 허시파피를 신기 시작했고, 유명 디자이너들은 패션쇼에 이를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포레스트 검프가 히트하면서 톰 행크스가 신었던 신발이 입소문을 타고 매출 폭증으로 이어진 것이다.'티핑포인트(Tipping point)'는 이처럼 작은 일에서 시작된 변화가 폭발하듯 엄청난 변화로 이어지는 일을 뜻한다.
깨,적) 장애인 협회에서 일을 했었다. 그때는 이러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그분들의 삶을 변화 시킬수 있을지에 항상 의문이 들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 그러나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한시직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단순히 일시 고용의 성과만 만들어 낼 뿐 장애인들의 삶에 티핑 포인트가 될 수 있었을까? 연간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장애인 동행 사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사실 효과를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전장연의 시위는 근본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촉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일 게다.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 그리고 함께 같이 살기 위한 티핑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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