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는 조직] 08 / 개인적 숙련

싸부(김성희)
(본) 비전이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이다. 비전이란 타인과 비교하여 나에게 적합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 자체의 고유한 가지 때문에 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비전이 중간 과정에서는 적절할지 모르지만, 위대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고 경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라는 단어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함께 분투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에서 나왔으며 경쟁은 각자의 최선을 끌어내기위해 인간이 고안한 최고의 구조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경쟁이 끝나고 비전이 성취된 후에 우리를 더욱 앞으로 이끌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도록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목적 의식이다. 이것 역시 개인적 숙련이 하나의 규율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즉 자신의 비전에 집중하고 거듭 집중하는 과정이다. 비전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비전에는 어디 살고 싶은지, 은행에 돈이 얼마나 있으면 좋은지 같은 물질적인 측면도 있따. 건강, 자유, 자신에게 충실하기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도 있다. 타인을 돕거나 특정 분야 지식 발전에 기여한다거나 하는 봉사의 측면도 있다. 모두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다. 자신의 비전을 옹호하고 견지하는 용기야말로 개인적 숙련도가 높은 사람을 구별 짓는 특성이다. 어느 분야에서 높은 숙련도를 지닌 장인의 위치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 일본 속담이 있다. "품은 비전과 행동 사이에 조금의 단절도 없는 상태, 심지어 머리카락 한 올조차 들어갈 공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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