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_대화란무엇인가(데이비드 봄) : 7. 참여형 사고와 무한 (2)

파스칼 pascal
(본) 초기 인류에게 ‘참여형 사고’는 상징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근원을 함께 나누는 것을 의미했다. 전체를 함께 생각하는 이런 사고는 객체와 주체를 분리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구를 나누어(참여)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구를 약탈하는 행위는 불합리하다. 참여형 사고는 만물이 만물을 나누어 가지며, 만물이 만물의 일부가 된다고 본다. 사실형 사고는 파편화를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참여형 사고는 사물을 통합하는 경향이 있다. 집단적으로 뭔가를 해내려면 참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먼저 참여형 사고와 사실형 사고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사실형 사고는 사람을 기능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사회는 모든 것을 대상화할 수 있는 객관적인 현실이 아니다. 오히려 사회는 모든 사람의 의식을 통해서 만들어진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도, 집단적으로도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의식이 사회를 창조하고 사고, 지성, 감정 등을 동원해서 사회를 존속 시킨다. (깨) 이 세계는 인류 모두가 나눠가지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지구공동체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토지는 공공재이어야 한다. 토지공개념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토지의 사유화로부터 경제적인 불균형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경제적인 불균형은 사회 불평등을 초래했다. 사람을 기능으로 인식하는 사실형 사고는 이런 불평등한 구조를 정당화시킨다. 지구는 공동체로서의 기능을 잃었다. 이런 현실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사실형 사고가 만들어 낸 프레임일까… (적) 이런 현실 앞에서 비즈니스 공동체는 어떤 일을 감당해야 할까?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은 비즈니스 조직이면서, 동시에 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지녔다. 협동조합을 보드게임 통해 어떤 교육적 효과가 나타나게 해야 할 지 더 고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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