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제주해녀시위 상보

김명희
우리가 파도고 해일이여 ~~~ 1932년 1월 24일 제주 해녀 시위 상보결과 1930년 제주 해녀들의 시위는 제주도 해녀조합의 수탈에 대항하여 권익을 요구하는 항일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 1차 시위: 1932년 1월7일 구좌면 세화리 오일장에서 구좌면, 정의면 지역해녀들이 해녀조합의 착취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임 2차 시위:1932년 1월12일 이후 해녀대표들이 제주도사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으나 약속 이행이 지연되자 세화리 순사 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더욱 강력하게 항쟁 요구사항 및 결과 :초기 시위에서 해녀들은 지정판매 폐지, 경쟁입찰에 의한 공동 판매 부활, 미성년자와 40세 이상 해녀 조합비 면제등의 요구를 하였도 일부는 제조도사와의 담판을 통해 관철되기도 함 역사속에서 당연하게 이뤄져야 할 인권과 생존권의 문제들이 소요를 통해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제주 해녀들의 삶이 이런 부당함의 역사 속에서 숨죽이지 않고 해일처럼 일어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파도가 되고 해일이 되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잡고 약자들의 권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0

로그인하면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