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_진성리더십(윤정구) : 제4장 진성리더십의 개념 (2)

파스칼 pascal
(본) [진정성이란?(2)] 진성리더는 진정성 있는 삶의 스토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이것을 같이 구현함으로서 이 스토리를 믿음으로 만든 사람들이다. 영어의 Authenticity 는 이 말을 한자로 번역할 때, 眞情性이라고 쓰기도 하고, 眞正性이라고 쓰기도 한다. 진정성에는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내포되어 있다. 자신의 내면의 스토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려준 스토리와 같아지도록 지켜보는 사람이 봐도 측은할 정도로 노력한다면 사람들도 나의 스토리가 진실임을 심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와 같이 내 진실된 스토리가 남들의 마음 속에 받아들여져 정서적 공명을 일으키는 상태를 眞情性이 있다고 말한다. 진정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두 의미에 숨어 있는 복합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자신이 느끼는 자신의 진정성과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나에 대한 진정성 사이에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구성원들은 나의 행동을 준거로 나의 진정성을 파악하지 나의 주장을 근거로 진정성을 파악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주체가 자신임에도 진정성은 나르시즘과 구분된다. 진정성은 자신의 삶이 어떤 목적 지향적 의미체계를 추구하는 상태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어떤 계기에 의해서 목적 지향적 삶이 자연스럽게 나의 모든 행동, 태도, 말 속에 녹아 있는 삶의 규율을 획득했다면 사람들은 그러한 개인을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규정할 것이다. 진정성을 인정받는 것은 자신의 주체적 삶의 스토리가 다른 사람에게도 더 높은 목적적 가치로 다가가서 도덕적 울림(Moral Sentiment)을 창출했을 때이다. (깨) 진성리더의 필요조건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조직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저자는 도덕적 울림(Moral Sentiment)이라 말했다. 이러한 영향력은 진실된 마음(眞情)으로 선한 영향력(眞正)을 끼치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느끼는 자신에 대한 진정성과, 타인이 나를 바라볼 때의 진성성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다. 때문에 진정성은 자신의 성찰과 진실성을 가져야 하며, 이것을 감추는 ‘연기하는 리더’를 잘 분별해야 한다. (적) 저자인 윤정구 교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이번주에는 zoom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리더’라는 말 때문에 팀학습과 진정리더십은 함께 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개인학습’ 차원에서 진정리더십은 배울 필요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리더’가 있듯이 ‘연기하는 조합원’도 ‘연기하는 교사’도 ‘연기하는 종교인’도 존재한다. 나 또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오기도 한다. 때문에 개인학습에는 반드시 개인성찰이 동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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