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24.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려면

김명희
"나는 모든 자료를 조사하고 완벽하게 계획해 매우 성공적으로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편안히 보내게 해줬다. 하지만 그러느라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는 실패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키우는 시기에 유행했던 교육 방식중 과도하게 칭찬을 하던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외적보상을 많이준다고 해서 내적동기가 커지지는 않는다. 참가하는 일만으로 보상을 주면 또 다른 역효과도 커진다. 아이들이 역경을 겪고 실패하면서 회복 탄력성을 키울 기회를 얻지 못할뿐 아니라 상황에 안주하게 되고 자신감이 지나치게 커진다. 현실 세계에서는 꼴찌에게 상을 주지 않는다. 1등을 해도 아무것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비판받는걸 잘 견디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며 자랐고 힘들거나 좌절할 만한 일이 있을때면 발벗고 나서주는 부모의 지지를 받으며 주기적으로 칭찬과 보상을 받는것에 익숙하다. 그런데 직장에서는 이 모든 것이 주어지지 않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라면서 신기술을 접했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에 능하다고 여기며 여러가지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이 멀티테스킹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세대도 그에 동의 하지만 과학자들은 다르게 말한다. 뇌과학자들은 진정한 멀티테스킹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정신저글링', 즉 여러일을 빠르게 전환한다는 것이다. 여러 업무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 생각과 달리 뇌의 전환은 그렇게 빨리 이뤄지지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 중독현상에 적용되는 생물학적 원리와 핸드폰의 SNS등의 여러 기능등이 작동할때 반응하는 도파민 분비 형태가 유사하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디지털 활동으로 도파민을 얻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익숙해진다면 그들은 앞으로 평생 사회적, 경제적, 직업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사람이 아니라 디지털 기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의를 추구하고 자신이 죽은 이후에도 그것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 동지애와 공동의 목적의식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가는 길 중간중간에 세워둔 굵은 목표다. 밀레니얼 세대는 산기슭에서 산의 정상만을 바라보는 것같다. 산을 보지 않고 산의 정상만 본다는 것은 산 정상은 나아갈 목표를 제시하긴 하지만 그곳에 도달했다고 해서 갑자기 리더가 될 기회가 생기거나 안전감과 성취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기회를 찾고 감정을 쌓아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빨리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는 인내심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다 회사에서 명확한 목적의식이나 대의, 신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이다. 깨) 어르신들을 고용하는 라떼에서는 일제시대부터 살아오시면서 핸드폰세대를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인생을 이해해야 하듯이 청년들을 고용하는 기업이라면 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충분히 알고 이해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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