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조직] 실패를 축하할 각오가 되어있는가?

싸부(김성희)
(본) "대표의 생각을 알기 전까지 아무 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업무를 바라보는 틀을 재구성해 심리적 안정감의 토대를 마련하고, 상황적 겸손과 질문하기로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면, 그다음으로는 진심으로 실패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안전한 조직 환경을 만드는 리더의 마지막 임무는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목소리를 낸 직원에게 생산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생산적인 반응은 세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감사 표현하기', '실패라는 오명 제거하기', '위반 행위에 엄격히 조치하기'이다. ..... 실제로 구성원이 제기한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그대로 조치할 것인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우선을 옳고 그름을 떠나 용기를 내준 상황 그 자체에 고마움을 표현해야 한다. ..... 회사 자체에서도 실패를 격려하는 일은 다음에 벌어질 실패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인정하게 효과를 낳는다. 이로써 조직의 값비싼 노동력은 일찌감치 새로운 프로젝트로 재배치 될 수 있다. .... 때로는 비난 받아 마땅한 행위를 한 당사자를 해고하는 것이 가장 생산적인 반응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조치가 자칫 심리적 안정감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누군가 규칙을 위반하거나 계속해서 편법을 쓴다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조직 전체에 빨간불이 켜진다. 이럴 때는 차라리 해고 조치가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시켜 준다. (깨) 심리적 안정감의 밑 바탕에는 존중, 배려, 인정, 신뢰 등이 그 구성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비난 받을 일을 한 구성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바른 조치가 조직에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말이 새롭게 다가왔다. (적) 조직의 현장에서 이끌기도 하고 때로는 따르기도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 안에서 나는 팀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지원했는지, 비난 받을 일들을 하는 구성원에게는 그 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사람이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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