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학습하는 조직_부담 떠넘기기

코끼리(안혜정)
(본) '부담 떠넘기기' 구조가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세 가지 단서가 있다. 첫째, 한동안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서서히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 둘째, 시스템의 전반적인 건전성이 서서히 악화된다. 셋째, 무력감이 커진다. (깨)문제의 증상에 대해 증상 위주의 해결책을 반복하다보면 당장은 해소되어보이는 결과때문에 근본 해결책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부작용은 더 심화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심화된 증상만큼 증상 위주로 해결책을 반복하다보면(근본적 문제해결하지 않고 부담을 떠넘기다 보면) 결국은 근본적 해결이 지연된 만큼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거나 파산하게 될 것이다. (적)가끔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사실을 인정해야하거나 문제에 봉착하다보면 회피하게 된다. 물론 한 개인의 뇌과학적 측면으로 보았을때 그 방법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감당하기 힘든때는 잠시 회피함으로서 감당할 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오히려 좋을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증상 위주로 진단하거나 문제의 구조를 외곡되게 해소함으로써 정확한 문제의 진단을 하지 못하게 될 때인 듯 하다. 충격을 감당하기 위해 잠깐의 시간(지연)을 가지는 것은 필요할 수 있으나 부담을 떠넘기면 결국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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