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는 조직 # 토대
하늘 고래 베리
본) 앨런과 샌도우가 사회 시스템을 보는 관점은 칠레 생물학자 움베르토 마투라나(Humberto Maturana)의 영향을 받았다. 마투라나는 살아 있는 시스템 안에서 일어나는 인지 작용에 대한 선구적 연구로 유명한 인물이다.
마투라나는 지적인 행동은 네트워크의 모든 구성원이 타인을 네트워크 안의 정당한 참여자로 받아들이는 사회 시스템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2000년 ISO의 경영진은 마투라나와 함께하는 이틀에 걸친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당시 세미나는 참석자 모두에게 잊기 힘든 강렬한 경험이었다. 100명이 넘는 기술자가 '사랑이란 상대를 합당한 타인으로 인식하는 것'이며 '지식을 넓혀주는 감정'이라고 말하는 마투라나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마투라나의 지적은 내가 아리 드 호이스 책의 서문을 쓰면서 깨달았던 어떤 것을 떠올리게 했다. 영어에서 회사를 가리키는 단어 'company'는 프랑스어 'compaigne'에서 나왔는데 이는 빵을 나눈다는 의미로 동료라는 의미의'companion'과 어원이 같다. 흥미롭게도 스웨덴어로 회사를 가리키는 가장 오래된 단어인 'narings liv'는 삶의 양식'을 의미하며, 고대 중국에서 기업을 의미하는 단어의 상징을 해석하고 발견하는 순간, 진정으로 중요한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한 재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적,깨)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투라나의 말을 빌리면 '나' 라는 인식은 외부세계, 즉 관찰자에게서 나온다. 사람마다, 동물마다 자신들만이 바라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인식.
시스템 사고에서 아웃사이드 인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것 때문이구나를 발견한 것 같아 나름 뿌듯함. 나중에 마투라나의 앎의 나무를 읽어봐야 겠다. 자기생산성 부분이 재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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