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_대화란무엇인가(데이비드 봄) : 2. 대화란 무엇인가? (4)

파스칼 pascal
(본) [집단적 참여]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는 집단 사고의 어떤 단계에 이르면 대화 참가자는 적대감 없이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생각한다. 참가자가 대화의 의와와 중요성을 안다면 대화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대화의 목적은 의견을 유보하고 관찰하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의미의 이해만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진실이 예고 없이 나타난다. 공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의견과 가정을 유보하고 있다면 모두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의식이 출현할 수 있는데, 바로 참여 의식이다. 진정한 의미의 대화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며 집단 내의 전체 의미를 나누어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다. 이런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 집단의 모든 구성원이 모든 가정을 공유하게 된다. 대화에서는 납득과 설득이 필요하지 않다. 모두가 공통의 의미를 공유하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개인과 집단의 정신이 조화를 이루고 전체가 일관성을 향해 계속 움직여 그 너머에 있는 새롭고 창조적인 방향으로 움직인다. (깨) 진정한 대화모임 안에서 ‘참여 의식’이 생긴다. 집단의 의미를 대화 참가자들이 각자 나눠 공유하는 것이다.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내는 납득과 설득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며 함께 승리자가 되어가는 대화가 이뤄진다. 결국 진정한 대화는 전체의 일관성을 가지며 새롭고 창조적인 비전을 보고 말하고 행동하게 한다. (적)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워크샵에서 포천 ‘세상을품은아이들’을 방문하고 명성진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Team of Teams]의 책의 내용을 설명하며 결국 팀을 팀답게 만드는 것은 ‘대화’라고 했다. 이것은 전략적인 회의가 아니라, 그냥 사적인 친교와도 같은 함께 먹고 이야기하는 대화를 말한다. 기독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대화 모임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전통에 따라 예수는 그룹 안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강조했다.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은 팀빌딩의 시작점이다. 내일은 춘천 지역순환경제포럼 사람들과 밥을 먹는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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