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공동체> 제2부 정체성 (제6장~제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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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정리와 깨달음 (p.212) "정체성은 '개별적' 인간이 아닌 '인격적' 개인에서 비롯된다." (ChatGPT의 해설) 생물학적, 물리적 차원에서 존재하는 "개별적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인격적 개인"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함. 본질적으로 정체성은 대화 혹은 성찰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p.222)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협력적 풍토'가 자리잡으면, 앎이 개인적인 파워가 되는 학문공동체와는 다른 형태로 개별성이 존재할 수 있게 된다. Q: (p.265) "파워는 우리의 사회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조건"이라면, 이런 협력적 풍토가 존재하는 공동체에 '파워'는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 (ChatGPT의 대답) 협력적 풍토가 자리 잡은 공동체에서 '파워'는 단순한 지시와 통제의 도구를 넘어서, 공동체의 사회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파워는 조정, 규범 유지, 자원 분배, 참여 유도, 그리고 혁신과 변화의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협력적 공동체에서의 파워는 공동체의 가치와 목표를 실현하고, 구성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p.231) "자체적으로 쌓아 온 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고려해야 할 역사가 적을 것이며, 기대하는 미래가 없다면 역사에 대해 재고해야 할 급박함도 덜할 것이다." "신참이 공동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 공동체가 지나온 역사에 대해 설사 대리적이라 할지라도 접근 가능해야 한다." 신참은 역사에의 접근 가능성을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로 가져오면서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고참은 현상 유지가 아닌 현상 파괴 차원에서 전력투구 할 수도 있다. 이는 과거에 덜 오염된 새로운 세대의 잠재력을 더 반길지도 모른다." (p.270) "개인의 변화를 지원하는 단체 성공 사례" 알코올중독자 모임 학습, 실천,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에 관여하는 행위, 상상, 조정행위 관점에서 분석 가능. 과정 신참은 알코올중독자로서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체성) 고참들의 지도하에 (학습, 세대의 조우) 자신의 생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실천) 규칙적 모임을 수주에 걸쳐 경험 (의식) 목적 참가자를 실천공동체에 소개하기 위함. 공동체가 갖는 성격에 맞춰 상황을 인식하도록 참가자의 상상의 기반을 조성. 효과 알코올중독자들이 보다 넓은 공동체에 속해 있다고 깨달음으로서 (상상) 자신을 해당 모임에 동화시키도록 용기를 부여. (조정) 모임의 엄격한 금욕 규칙을 자신에게 적용하도록 (관여행위) 기대감 심어줌. 관여행위, 상상, 조정행위의 조합으로 공동체 멤버십 조성하여 금주를 지속하도록 도움. 소속감에 수반되는 노력 참여나 객체화 어느 하나라도 접근 불가능하면 학습은 창출될 수 없다. 상상에는 객체가 필요하다. 객체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활용할 자료가 충분치 못 하게 된다. 객체화가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조정은 당파적이게 되거나, 혼란스럽고 모호하고 불가능해진다. 🤔 감상과 적용 요즘 디디에 에리봉의 <랭스로 되돌아가다>를 다시 읽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에리봉이 다루는 '정체성'과 <실천공동체>가 다루는 '정체성'을 비교해보게 됨. 에리봉은 정신분석의 '과학적' 설명을 거부하고, 사회 맥락이 형성한 정상성과 수치라는 개념들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말함. 그는 결정론과 내재성의 원리를 중시하고, 이를 통해 정상성을 축조한 구조를 직시하고, 임시적인 것으로 보아 바꿀 수 있는 무엇으로 바라봄. 이것이 에리봉의 자전적 글쓰기가 사회학적으로 의의가 있고 교조적인 정체성 말하기로 끝나지 않는 이유인데... 에리봉은 비판이론의 관점에서 사회학적 글쓰기를 했다면, 이 책은 어떤 주장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게 아닌 정 가운데에 학습을 위치시킨 채 매우 이중적인 학습의 구조를 분석해냄. 특히 '주변성'과 '소외'를 다룬 챕터에서 그 지점을 크게 느낌. 이 책은 실천공동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분석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함. "자체적으로 쌓아 온 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고려해야 할 역사가 적을 것이며, 기대하는 미래가 없다면 역사에 대해 재고해야 할 급박함도 덜할 것이다"...라는 문장이 매우 무서움. 모든 강점과 약점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붙어 있으므로 그 어디에도 완벽한 공동체란 있을 수 없다는 전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비판 가능성과 변화 가능성을 얼마나 열어두고 있는가. 시대의 변화, 사회의 맥락을 얼마나 이해하고 내부에 가지고 들어오는가... 정체성에 있어 '역학'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 보미는... 이를 어떻게 장치적으로 보장하려고 노력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 '궤적'이라는 단어의 사용과 다양한 궤적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음. ➡️ 팀코치 실천공동체가 '접근할 수 있는 역사'로서 팀프러너십 프로그램 이력이 의미 있다는 생각을 함. 팀코치들의 상상을 돕는 객체화 자료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함. 알코올중독자 모임 사례가 매우 인상 깊었음. 해당 모임이 어떤 장치를 통해 소속감 형성을 도왔는지 낱낱이 분석하는 것은 의미 깊었음. 이 사례를 분석하면서, 온보딩 모임까지 돈 내서 참여했는데, 소속감이고 의욕이고 다 털리고 돌아나왔던... 내 과거 사례를 떠올렸음. 왜 의욕이 털렸는지를 분석하는 것은 거꾸로 굉장히 의미가 있을 듯... 동시에 오픈 소스 커뮤니티 운영진이 하는 일을 "일을 찾고, 남들이 할 수 있게 정리해서 던져주는 일" 이라고 정의했던 어떤 분의 말이 떠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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