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7월 리플렉센 페이퍼-팀 프로젝트와 나)

개밥바라기
<관찰> 막 방학을 한 시점에 교사들은 파김치가 된다. 생기부를 마무리해야 하고 남아있는 학교 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과 상관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티민 과정의 팀 프로젝트는 늘 부담을 느끼게 하였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금산인삼 축제를 주제로 잡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로 한 것이 내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팀 프로젝트의 목표를 SMART모델로 다시 명확화 해보고 GROW모델로 진행 과정을 점검해보았다. 나는 SMART(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 가능성) Achievable(달성 가능성) Relevant(의미/가치) Time-bound(시간 제약) 의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사전 점검하는 게 흥미로웠다. <발견> 준비가 잘 될수록 TS 과정은 유의미하다. 역할 분담이 조금씩 이뤄지는 게 이제 조금씩 우리가 팀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의 기획팀으로 참여할 학생들에게 사전 설문을 진행한 건 참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 축제의 아쉬운 부분들은 각 학교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던 것과 학교의 규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공연팀의 차이를 불만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사전에 팀 빌딩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과 이 과정을 나와 젤리가 준비하기로 했다. 세 주체를 하나로 묶는 일은 참 어렵다. 학교들의 상황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 하며 소통해야 하는데 학사 일정이 안 맞고 방학기간이 다르고 행사에 대한 인식이 제각각이다. 신속하게 학생들을 팀으로 묶어주어야 한다. TS를 진행하며 발견한 것 중 하나가 학습하는 조직에서 이야기하는 개인의 정신 모델이 팀의 공유비전으로 align 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서 알게 되었다. 결국 개인의 열망을 질문하고 그 열망이 팀의 어떤 부분과 연결될 수 있는 지를 찾아주는 게 팀코치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제안> ‘학습하는 조직’에서 이야기하는 시스템 사고를 프로젝트의 맥락에서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난 정신모델이 팀 전체의 공유 비전과 비슷한 의미인 줄 알았다. 그런데 프로젝트를 진행할수록 팀러닝은 정신 모델과 짝을 이루고 개인적 숙련이 공유 비전과 짝을 이룬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시스템 사고는 전체 개념 속에 널리 퍼진 대화, 질문, 퍼실 등의 총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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