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대금의 리플렉션 페이퍼

성연 박
하핫 늦었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토욜에 풍물 공연도 해야 했고, 군수님 맞이도 해야했고, 한숨돌리니 산청에 물난리가 나 아들이 고립된 상태라 동료 학부모들이랑 고민고민하느라.... 아들은 무사귀가 했구요^^ 이번 세션도 준비하시느라 코치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지난 피드백들을 읽으니 정말 누군가에게 이렇게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을 하실 수 있다는게 엄청나게 감사하고,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배워야겠다. 배우고 싶다 생각하지만 잘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나봐요 ㅋㅋㅋㅋ 20250719 리플렉션 페이퍼 관찰 이번 TS를 앞두고는 책을 읽지도 팀코칭 과정 자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다. 하반기로 갈 수록 바빠지는 일정도 그렇지만 40+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민이 많아지고, 프로젝트 자체가 재밌기도 해서 그렇다. 온라인 모임을 앞둔 하루 전에 40+ 프로젝트 정기모임을 진행한 날이라 이어지는 흥분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만큼 온라인 모임을 대하는 마음도 자신감 넘치고 활기있었다. 40+ 커뮤니티가 나에게 큰 에너지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40+ 팀원들이 모두가 모였고, 한달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무엇을 같이 해볼까 생각도 해보고, 비즈니스와는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도 내다보면서 다들 지낸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온라인 모임 전에 고민해야 할 것들을 미리 작성한 것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어제의 모임을 정리하고 성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휘발되지 않은 역동이 그대로 담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발견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은 재미있어야 한다. 구성원들 모두가 고민하고 생각하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동기부여가 가능해진다. 예전에 비하면 나도 상당히 마음이 너그러워 졌다. 함께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열심히 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미움이 먼저 올라왔다. 어떻게 도와줄까, 어떤 마음일까를 궁금해 하지 않고, 그냥 못하는 사람이야 라고 단정지어버리고 미워했다. 미워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같이 하기 싫어지고, 나혼자 주도하다가 대강의 성과를 내고 스스로 이만하면 잘했다고 결론지어버렸다.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싶냐, 오늘은 어땠는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챙기는 것이 즐거웠다. 40+ 팀 발표만 공유를 하고 나와서 다른 팀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런 질문을 주고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정이 아쉽다. 오지랖인가 싶기도 한데, 서로 묻고 챙기면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구체적인 과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목원대 프로그램과 나무스 온실 조성 등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 앞에서는 어떻게 하면 촘촘하고 즐겁게 기획할 수 있을까? 이끌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나를 발견한다. 제안 온라인 모임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온전히 집중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음을 잡고, 준비하니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이었다. 오프라인 모임이 더 좋기는 하다. 우리가 일정 때문에 줄이고 줄여서 진행되고 있는것 같은데…. 시간이 좀 더 여유로우면 좋겠다는 마음만 가져본다. 패들렛에 샘들이 적은 글들을 꼼꼼히 보고 피드백을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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