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리플렉션 페이퍼 4.19
박준용
-관찰
4월 19일, 금산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의 팀리더십 두 번째 모듈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오전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오후 활동만으로도 이 과정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배움의 방향성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세션은 팀 프로젝트 아이디어 피칭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각 참가자가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이름카드를 붙이며 팀을 구성해 나갔습니다. 팀이 구성된 이후에는 ‘나는 팀으로 존재한다’는 인식을 중심으로, 팀의 비전과 목표, 실행 방향을 그려보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Birth Giving – 팀프로젝트의 탄생” 시간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 팀의 사명(Why), 실행 방식(How), 기대 성과(What)를 팀원들과 함께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각 팀의 퍼포먼스 발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팀 정체성과 에너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장으로 기능했습니다. 마지막 ‘포스트 모토롤라’ 성찰 활동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며, 배운 점과 느낀 점들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견
이번 모듈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나의 아이디어’가 ‘우리의 프로젝트’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입니다. 팀을 이루는 과정은 단순한 역할 분담이 아닌,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안에서 각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공동 창작의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협업이란 기술적 분업이 아닌 감정적 연결을 기반으로 한 공동의 여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팀원들과 Why-How-What을 함께 설계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팔로우십이 오가고, 각자의 경험과 관점이 프로젝트를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협업의 진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 중 하나는, 팀이 공유하는 ‘큰 그림’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되기까지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는 코칭 세션이 마련된다면, 각 팀이 방향성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상태로 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질적인 도구와 사례를 배우고, 각 팀의 상황에 맞게 바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팀의 정체성과 실행 전략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0
로그인하면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