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Dialogue] #1. 책마을해리 이대건 촌장님의 질문에 답하고 질문하기

류경미
내가 듣고 보고 말하고 쓰는 데에 어떤 감각이 작용하는지 차분히 살펴보아요. 입출력에 작용하는 감각들에 대한 명상, 쯤이에요. -- 1. 모든 오감을 다 사용하지 않을까. 글을 읽다보면 작가가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것에 나의 오감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읽기도 쓰기도 가벼워지는 시대랍니다. 인공지능 무한확장으로 더 그래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읽는 힘, 쓰는 힘이 필요한 시대인가요? -- 2. 우리에게 필요한건 <스피드>라고 말하는 카피가 생각납니다만, 우리에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독 서는 더 깊이있는 작업처럼 느껴집니다. 우리의 사고는 쓰는 작업으로 정리가 되고 쓰는 힘이 결국 대화의 힘, 관계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합니다. 읽기쓰기가 치유하는 역할도 한다는데, 믿을만한가요? --3. 글짓기와 같은 과제는 참 어려움이 많고, 하기 싫었던 행위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최근 sns던 어딘가에 기록하는 작업은 상한감정은 치유하고, 좋은 감정 역시 글로 타인에게 나누기 위한 행위라고 한다면 좋은 치유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기쓰기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 독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 이유가 노화?라고 변명거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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