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_ 그날은....

정동석
<관찰 및 분석> 1.서로가 익숙하다는 것은 생각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다. 3월의 이야기를 토대로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보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지만 논의와 조율과 선택을 통해 방향성과 목적을 만들고 세부 계획은 아니더라도 그 길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나의 아이디어를 버리고 타인의 생각에 공감을 해보는 경험도 새로움을 주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점심을 먹으며 청년몰 상가 협동조합 회장님의 현실적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본주의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였고 민주주의 한계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서 새삼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 열정과 욕망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을 팀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건....퍼포먼스를 하고 난 후 오는 부담감 때문이었으리라....다행히 서로가 덜 낯섦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2.모듈 2번째 시간동안 여러번 나온 한 단어가 떠오른다.....피봇.... 다양한 의미를 갖는 단어이지만, 우리가 집중해야할 그 피봇은 어디쯤이어야 그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일까? -'49+'문화 살롱'의 팀명을 만들고 나니 시간에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왠지 모를 설렘도 동시에 느껴진다. 실패일 수도 있으나, 누군가의 참여를 불러오기위해선 팀의 활동이 가시적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며 생각이 현실이 되는 그 시점을 향해 출발한다. 3.독서계획의 차이 독서계획을 세우면서 내가 읽어갈 책을 선정한다기 보다는 독서의 목적을 바탕으로 연결된 책들을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보았다. 그러나......팀원들의 계획은 나와 좀 다름을 알았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는 읽을 책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 시기를 정하는 것에 맞추어진 독서계획서였나보다.....한 권씩 읽어가며 이어서 읽을 책을 선정하고 에세이를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수정해보자.....다시 시작~ <발견> 팀프로젝트를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개인의 제한된 시야들이 중첩되어 넓은 시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는 장점의 부분을 이야기하며 나의 실천적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위한 말로 교육을 하고 있진 않았나하는 돌아봄의 시간이었으며, 연대라는 단어에 아이들을 강제로 이끌고 있진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새삼 과거를 통해 본 나를 보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공유> 학교의 일정이 변동이 생기면서 모임에 방해가 되는 느낌이 든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팀원들이 혼란스러웠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함이 있다. 학사일정의 변동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말씀드려야겠다. 1박2일의 첫 만남보다는 수월한 시간이었다. 팀이 아닌 제 3자의 관찰과 피드백을 통해 다른 시각에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바쁜 시간 쪼개어 오셨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수고하셨다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마지막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급하게 나오게 되어 아쉽다. 이 글을 통해 감사함을 전한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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