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대금의 리플렉션 페이퍼

성연 박
괜히 늦은 리플페... 죄송합니다.. 20251018 리플렉션 페이퍼 관찰 팀코칭 실습을 한 후 TS과정이었다. 체크인 시간 부터 불만과 한계(?)들이 슬슬 표현되기 시작했다. 다들 바쁘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물리적인 한계까지 겪으니 혼란스러웠던 모양이다.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텐데… 그런 면에서, 그런 팀에 비해서 어제 진행하긴 했지만, 팀코칭 실습은 아주 순조로웠다고 생각했다. 각자 팀코칭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방법들을 잘 갈무리 하고 있었다. 나는 ‘다양한 기법들’이라고만 표현했는데, 딱 나같은 표현이었다. 나에게 부족한 디테일…ㅜㅠ 오늘 또 디테일이 부족한 나를 발견한다. 쭌의 사람책은 교육 전문가로서의 쭌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너무 교류가 없었다 보니, 이런 일들을 하고 계셨구나 새삼 놀랐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산에서 살짝 유유자적(이라고 쓰고 내가하고 싶은 일)하는 삶을 살다보니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생각과 동시에 나는 이제 저렇게는 못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앤소장과의 팀코칭 실습 경험담을 마구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오후 세션에서 발표를 하기는 했지만 왠지 자랑하는 것은 언제나 부끄럽고 어렵다. 그간의 팀코칭 과정을 통해서 배웠던 비교적 쉬운 기법들을 가지고 팀원들과 연습을 해보기도 했고,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공평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와서 그런지, 이번 실습도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다. 앤소장에 중간중간 준비를 해온 내용들도 크게 도움이 되어 고마웠다. 발견 팀코칭에 대한 뭔가 아직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한 것 같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과정이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것, 피코치들을 믿고 속단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 결국은 코치와 피코치간의 신뢰인데… 그 신뢰가 일어나는 순간을 경험, 확인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팀에 비해서는 좋은 조건이어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앤소장과의 가벼운 케미도 유쾌했다. 팀코칭은 결국 팀코치와 피코치간, 팀원들 간의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주는 것, 그 기반 위에서 어떤 일, 사회변화 조직변화 사람변화 등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팀코치, 퍼실리테이터, 팀빌딩 등 목적과 프로세스 상호관계 등을 구분했지만,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사실 이런 개념들이 특별한 차이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 코치였다가 퍼실이었다가, 팀 빌딩을 위한 야호를 외치기도 하고… 어떠한 피드백이든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어떤 모임, 조직에서 갈등이 없겠냐만은 우리와 서로의 신뢰는 유리알 같아서 톡하면 바사삭 깨질 정도로 얇고 섬세하다. 이것은 흡사 단단한 보석처럼 보여 설마 깨지겠어, 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유리알이다. 서로 아끼고 가꾸고 보듬어야 하는 것…. 과거의 나도 시시때때로 이 연약한 유리알을 발로 걷어찼다. 그 유리 조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우리 모임의 그것도 유리알 같다고… 같이 가꾸고 보듬자고…’ 이야기하였다. 제안 텀블러를 가지고 옵시다. 마지막 까지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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