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화를 위한 시스템 사고 # 추론의 사다리
하늘 고래 베리
본) 추론의 사다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이를 둘러싼 현실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이 도구는 사람들이 어떻게 무한에 가까운 가용 데이터 집합에서 특정 데이터를 선택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하여 결론을 도출하며, 그 결론을 토대로 권고하고 실행에 나서는 지는 보여준다.
뭔 설명인지 감은 가나 좀 이해하기 어려워 찾아봄)
*추론의 사다리: 우리는 어떤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서로 다른 각자의 프로세스를 내면에 가지고 있다. 같은 상황을 마주하면서도 서로 다르게 인식하고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때로는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하버드의 심리학 교수인 크리스 아그리스(Chris Argyris)는 이러한 인식의 체계를 추론의 사다리(Ladder of inference)라고 명명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이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있다. 너무나 빠르게 찰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할 뿐 이것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우리의 내면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다.
-사다리의 첫 번째 단계는 있는 그대로의 팩트, 날것 그대로의 외부 상황이다. 마치 수많은 CC 카메라로 상황을 녹화하는 것과 같다.
-두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선택적으로 수집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등 오감으로 상황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주변의 모든 정보를 다 받아들이지 않는다.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당 수백만 비트의 정보량이 오감으로 쏟아져 들어오는데 우리의 감각기관이 의식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는 정보는 초당 110비트 미만에 불과하다. 지금도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내 주변으로 음악소리, 주변의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 커피 나왔다는 점원의 우렁찬 목소리, 에어콘의 차가운 바람, 딱딱한 나무의자의 느낌 등 온갖 정보들이 오고가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다 신경을 썼다가는 아마 오늘 안에 이 글을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수만년전의 원시인이라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는 정도로 가볍게 일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은 수만년의 진화의 역사 동안 생존을 위해서 어떤 정보를 취사선택해야하는지 가려내는 기술을 갈고 닦아 왔다. 생존에 중요한 정보는 취하고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폐기처분된다. 그래야 많은 위험으로부터 생명과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선택된 데이타가 불완전하고 왜곡된 것이라면 그 후에 내려지는 결정 또한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다리의 세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선택된 데이타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을 시도한다.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 우리의 경험, 가치관, 교육적, 문화적 배경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단계부터 실제 일어난 사건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덧 입혀지게 된다.
-네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되고 그 다음 단계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신념, 믿음을 갖게 된다. 사다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우리는 그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너무나 빠르게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지 늘 우리의 행동은 이러한 단계를 거쳐서 표출된다.
깨, 적) 내가 이러저러한 행동을 통해 볼 때 당신의 행동은 이런 결과를 낳을꺼야~~~ 사실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지만 당신이 범죄를 저질렀을거라고 확정하는 거 잖아!! 명확한 결과 값을 얻기 위해서는 사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추정을 경계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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