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실천 공동체(Communities of Practice, CoP)_01. 실천
로빈(이숙연)
(본) Community of Practice, CoP_1부. 실천
학습이론이 학습, 지식, 앎 그리고 사람에 대해 가정하고 있는 바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이는 학습에서 부차적인 사항이 아닌 근본적인 사항이다.
지식은 가치 있는 사태나 일을 처리하는 우리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 예컨대, 악기를 연주한다든지, 과학적 탐구를 한다든지, 기계를 수리한다든지, 시를 쓴다든지, 소년 혹은 소녀로 자라난다든지 하는 일이다.
안다는 것은 그러한 사태를 추구하는데 참여하는 문제다. 세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학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가 성취하는 것은 일종의 의미와 같은 것이다. 의미란 우리가 세상에 관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능력이다.
이와 같은 가정을 전제로, 학습이론은 사회적 참여로서의 학습 현상에 관한 논의다. 여기서 참여란 단지 누군가와 함께 어떤 활동에 참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느 사회 공동체의 참여자로서 성장하면서 정체성을 구성하는 과정을 뜻한다.
[실천공동체의 내적인 구조]
의미(meaning)으로서의 실천 : 실천이 의미의 사회적 구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 의미의 협상, 참여, 객체화
공동체(community)로서의 실천: 실천을 공동체라는 응집력의 원천으로 규정하면서 실천공동체의 개념을 살펴본다.
→ 호혜적 관여, 공동 업무, 공동자산
학습(learning)으로서의 실천: 실천공동체의 발전
→ 실천공동체의 지속 또는 단절 요인. 생성 구조, 실천공동체 참여 경험에서의 학습과 실천
경계(boundary)로서의 실천: 경계의 개념
→ 여타의 세상과 어떻게 구분되면 연계되는가
공간(localty)으로서의 실천: 범위와 한계
→ 사회 집단이 언제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가?
실천으로서의 앎(knowing in practice) ; 실천으로서의 앎이 무엇인가?
→ 학습은 경험과 역량의 상호 작용이다.
참여(participation)
구성원들 간에 쌍방향적인 소통이 있는지 없는지 하는 것은 참여의 중요한 요인. 여기서 쌍방향 소통이 있다는 것은 곧 참여자들이 서로의 정체성에 관해 인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세상과 모정의 연관을 맺고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소통행위는 사회적이다. 우리 삶의 경험에 내재된 이러한 사회적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참여라는 개념을 사용하기로 한다.
객체화(reification)
‘형태를 갖춘다’는 의미. 추상적인 것을 마치 실체가 있는 것처럼, 구체적인 물건이나 형태로서 대한다는 뜻.
공동체의 성립과 발전
실천공동체는 참여자들의 체험 속에서 구현된다.
실천공동체의 세가지 속성. 이 속성들은 암묵적 차원에서 기능한다.
호혜적이다
공동 업무를 중심으로 상호 책무성이 형성된다.
참여의 역사가 곧 업무 수행에서 공동 자산이다.
공동체는 참여행위가 일어나고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며 구성원들 간에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공간으로서 모든 혁신은 그에 기반을 두고 일어난다.
실천지(實踐知)에 관하여
실천공동체에서는 지식이나 앎이 중요한 문제이지만, 지식이나 앎이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구성원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의미를 공유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기반으로해서 나오는 부차적 산물이라는 점이다.
역량: 특정한 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이나 특정 기술, 혹은 정보의 축적 이상을 가리킨다.
호혜적 관여: 다른 구성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능력
공동 업무에의 책무성: 실천공동체의 일을 이해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능력
공동 자산에 대한 협상 능력: 공동 자산을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실천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
지식이란 공동체가 규정하는 것이며, 한마디로 실천에 대한 참여 역량이다. 공동체가 내세우는 역량 수준이란 정적이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일 또한 지식의 범위 안에 들어가며, 이는 실천에 대한 경쟁력 있는 참여에서 비롯된다.
(깨/적) 실천 공동체의 참여자로서 성장하며 정체성을 구성해가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다. 하나의 공동체가 아닌 여러 공동체의 다중 참여자로 살아가게 되는데, 그 공동체들의 구성 역시 나를 기준으로 성립된다. 나의 비전과 우리의 비전을 잘 정렬시킴은 중요하다. 공동체는 중심부와 주변부로 이뤄지지만 이 안에서 학습을 통해 역량은 길러진다. 우리의 공동체를 잘 정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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