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14~15, 1차 학습모듈 리플렉션페이퍼 (by 조코)
박한배
<전체적 느낌과 생각>
첫 1박 2일의 학습모듈이 끝났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학교 일을 뒤로 하고 잠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여행을 홀로 떠나는 것에 미안한 마음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안고 참여했었다. 잘 배워서 선생님들과 제자들에게 흘려보내줘야지 하는 생각, 선생 이전에 먼저 잘 배우는 학생이 되겠다는 마음이었다. 끝나고 나니 체력적 한계가 다소 느껴지지만 참가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첫째, 스페인 MTA 학습 방법론을 제한적이지만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 둘째, 별무리학교에서 하는 교육과정을 해석하고 촘촘히 하는 방법론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셋째, 코치님들의 역할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지켜보며 교사로서 한뺨 정도 발돋움할 수 있을 것 같다. 넷째. 이전보다 넓은 시야와 네트워크가 생길 것 같다. 다섯째, 프로세스의 힘을 체험하고, 그 속에 흐르는 철학과 원리를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많은 이유보다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만들 추억과 성장의 이야기, 연결의 희열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엇보다 설레이고 흥분된다.
<내 마음에 남는 KEYWORDS>
안내, 오티, 러닝 컴퍼스 작성, 스탠포드챌린지, 팀프러너십의 의미, 과제와 일정, 부담, 새로운 사람들, 지역, 팀빌딩, 도전의 이야기, 도시의 삶, 역사, 시간과 공간의 재인식, 정체성과 좌표 인식,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 없이, 수동적이었음, 팀원의 강점, 몸과 삶, 코치들, 7개국어, 프로세스의 힘, 호세마리아 신부의 이야기, 자리까지 그리고 기록하여 피드백함, 정신과 원리과 담긴 프로세스, 어려움과 성장, 실행과 성장, 세심한 관찰과 통찰의 중요성, 넥스트 액션의 실천, 모토롤라 분석, Poor, Good, Action, MTA 학습방법론, 형식지와 암묵지, 대화를 통한 지식공유와 명료화, 개인학습- 독서와 기능숙련, 프로젝트 실행을 통합 적용과 성장, 실행을 통한 성찰, 골든 페일류어의 의미, 참여하신 분들의 강점, 러닝바이두잉을 실천함.
<관찰과 분석 - 발견 - 제안 및 적용>
오티를 위한 메일 / 안내
대략 일주일 전 안내 메일과 문자를 받았다. 인사와 진행순서, 오티 자료와 러닝 컴퍼스 과제 안내를 받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메일을 확인하는 습관이 잘 되지 않는 나는 신속히 확인을 못했다. 카톡, 메일, 문자, 채널톡(직장내)을 확인하지 않아서 반응이 늦는 내가 드러났다. 코치과정 진행 상 필요한 온라인 플래폼(위드팀 -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소통과 자료의 축적을 위한 온라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메일과 함께 문자를 한번더 보내주셔서 바쁜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보를 전달할 때 2,3중의 루트와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구글클래스룸을 질서있게 정리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온라인상 소통과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싶다. 학생들과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메일, 카톡, 문자, 챗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놓고 정보전달에 손실이 없도록 해야겠다. 메일, 문자, 카톡, 채널 등 정보 전달과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체크 하는 일정한 시간을 지정해두어야겠다. (오전, 오후, 잠자기 전)
환대의 첫 만남과 안내
강의장의 분위기를 보니 코치님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환경을 미리 구성하고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플랜카드와 빔 프로젝트, 의자의 배치와 간식 준비 등 환대의 느낌을 받았다. 환하게 웃어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체크인은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하는 방식이었고 익숙했다. 써클 방식의 자발성과 동등성, 편안함을 추구하며 서로를 기다리고 존중하는 정신으로 운영했다. 불안하지 않고, 성공을 바라지 않으며 참여자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보였다. MTA의 교육방법론과 학습 모델, 일정, 역량 모델 등 원리와 철학, 주요 요소, 흐름을 개관해 주셨다. 그 내용을 다 이해하고 깊이를 가늠할 수는 없었지만 원리와 프로세스, 앞으로의 학습여정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참여자의 능동성과 자발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신을 교육의 프로세스의 잘 녹여냈다. 사회를 보시는 코치님이 시종일관 웃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렵지만 그 어색함과 생경함을 잘 견디는 것이 코치에게 제일 중요한 역할 같았다. 팀코치 과정에서 해내야 하는 많은 과제를 발견했다. 오티 자료에서 인지되지 않았던 구체적인 과제와 부담을 확인했다. 어려운 과제를 통한 유의미한 성장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업의 시작, 학기의 시작, 첫 만남을 위한 정성 가득한 준비, 환경 구성이 중요함을 알았다. 학교에 돌아가면, 금요일 직원회의를 체크인과 체크아웃 형식으로 진행해보고 싶다. 매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체크인의 마음과 방식에 변화를 주자고 제안해야겠다. 학기초 공동체 세우기 순서에 별무리학교 교육과정의 철학과 학습방법론 등을 마련하여 강의해주시고, 그것과 관련된 학습 블럭을 넣어 구성해야겠다.
확실히 팀이 되는 길, 스탠포드 챌린지
제한된 조건에서 결과물 만들기. 미션을 주고 조를 편성하여 지역을 돌아다니며 성과를 내는 작업 속에서 팀웍도 다져졌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함께 하는 팀원들의 성향과 강점을 이해하게 되었고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대화하면서 서로의 마음과 생각, 철학, 삶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3시간만에 상호 이해를 위한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
미션이 주어지고 위기 상황속에서 자신의 성향을 숨길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가장 솔직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여전히 평소처럼 조정하고 조율하는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평화롭게 조율하려고 애썼다. 신속히 결정하려고 했고, 진행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여러 팀들의 결과물을 보며, 기막힌 아이디어와 협력,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것에 감탄했다. 온라인 판매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선투자, 가공, 네트워크, 순발력있는 디자인, 가치를 통합한 마케팅 등을 보며 짧은 순간 그분들의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미션 수행에 급급해서 상품제작과 판매를 위한 기본 원리,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에 입각한 질문, 기획에 대한 피드백과 보완의 시간을 놓쳤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군가는 질문하고 잠시 멈춰서 생각하자는 제안을 했어야 한다.
기획에 대해 다시한번 묻고, 보다 효율을 내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점검과 질문, 추가 아이디어 생성을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급할 수록 한번만 더 생각하자. 스탠포드 챌린지를 수업으로 활용할 작정이다. 혹은 팀웍을 형성하기 위한 툴로 활용하고 싶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웠던 러닝 컴퍼스 작성 및 공유
배움의 여정을 과거-현재-미래의 구조로 작성하는 과제를 받았다. 5가지 질문,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어떤 위계로, 얼마나 써야할지 막막했다. 배움과 성장에 대한 자기 이해를 위해 작성해 보면 유용하고 의미있는 형식의 문서였다. 문서를 작성할 때 과거를 정리해서 핵심적인 내용을 추출해야하니 고요한 환경에서 집중해야 가능한 작업이었다. 나눔의 형식은 10분 발표+5분 형식이고 써클 형식의 자발성을 기반으로 했다. 정확히 발표형식을 제시받지 못해서인지 발표자료나 위계가 다양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그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서로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코치님들이 각 사람의 이야기를 열심히 메모했다. 메모한 자료를 활용하여 어떻게 쓰일까 궁금했다.
교육과정의 시작은 ‘현재의 좌표를 찍고, 방향을 설정하며,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을 설정하는 것부터’라는 사실을 알았다. 배움의 여정을 돌아보며 내가 지금까지 어떤 질문을 안고 살았으며, 그 배움의 여정이 그 질문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학습방법은 프로젝트, 대화, 독서 및 에세이, 강의수강 등 MTA의 학습방법론을 반영한 요소였다. 입증가능하고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를 중요시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프로젝트의 완료, 독서 목록, 출판물, 교육과정수료 등 설정한 학습계약이나 방법과 일치한다.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싶다. 현재 개설한 평가 매뉴얼 수업에 적용하여 실시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틀을 만들것이다. 주기적으로 개인적인 학습 여정을 작성하고, 2학기 교사연수에 적용하여 실시할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PACE MAKER를 만난 리더십 강의와 활동
미래 시대에 요구하는 리더십에 대한 탐구, 논의, 합의 과정을 수행했다. 피쉬본 모형으로 작성했으며,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리더십의 개념을 이해했고, 창의적인 리더십 이름도 작성하고 나눴다. 아이디어의 종합 뿐 아니라 창의적 작업도 일어났다. 리더십이라고 부르고 팀프러너십이라고 읽었다. 셀프리더십으로부터 시작하여 온전한 팀으로 가는 여정을 안내 받았다. 온전한 자기이해와 표현이 이뤄져야 학습 여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 존경하는 리더십의 롤모델을 발표했다. 장기려 박사 이야기를 하시면 눈물흘렸던 지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겸손히 사람을 섬겼던 리더는 시대를 초월하여 나의 가슴을 울린다.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움직이는 큰 바위 같은 사람이 있다. 그분들의 과업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경청과 겸손, 그분들의 사랑에 감동하며 삶을 따라가는 것 같다. 미래사회를 위한 리더십으로 제시한 “PACE MAKER”는 의미있는 발견이었다. 학문의 발전이나 새로운 용어의 정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았다. 기존의 이론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연결이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창조적 발견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하고 있는 교육활동이나 이전에 실천한 것,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 새로운 용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것이다. 학생들에게도 기존의 것을 연결, 융합하거나 의미있는 주제를 더 깊이 들여다 봄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을 하도록 유도하고 격려할 것이다. 미래 교육리더십은 무엇일까? 학교현장에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일까?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다.
우리는 왜 여기에 서 있는가? LEADING THOUGHT
팀 가치, 미션, 비전을 만들었다. 가치를 정하고 설명하고 대화하고 통합하는 활동을 했다. 개념의 심화, 통합이 일어났다. 상대의 의견을 버리지 않고 그것을 수용하고 포괄하는 용어를 만들어 내는 활동을 했다. 55개의 가치가 5개의 가치로 통합되었다.
기준이 되고 이정표가 될 가치를 함께 정하는 작업을 통해 생각이 공유되고 마음이 하나되어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같은 용어를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몰랐던 개념이 깊어지고 풍성해졌다. 그림으로 그리고 가시적으로 표현하면서 보다 이해가 잘 되었다.
매년 새롭게 만나는 교사들과 함께 가치, 미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을 할 것이다. 기존에 정해진 가치, 미션, 비전들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개정의 작업을 할 것이다.
미완의 학습계약서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학습계약서를 작성했다. 각 요소별 의미를 알게 되었다. 초안을 잡고 의견을 받아 최종 확인을 받을 것이다. 어떤 지식을 익히고, 활동, 배움, 프로젝트 등을 할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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