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_학습하는 조직(피터 센게) : 9장 정신모델 (2)
파스칼 pascal
(본)
[현실에서 정신모델 관리하기]
셸과 BP의 사례에서 정신모델을 표면화하고 점검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개인의 인식과 성찰 능력을 제고시킬 도구,
둘째, 정기적인 정신모델 관리를 제도화하는 ‘하부구조’,
셋째, 기존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질문하도록 장려하는 문화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들의 연결이다.
// ‘계층구조라는 근본 질병’ 극복하기
‘계층구조’를 없앨 수 있는 가치들 중 두가지는 ‘개방성’과 ‘메리트’이다.
개방성과 메리트(조직의 최대 이익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가 결합되자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세계관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토론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의사결정 과정이 바뀔 수도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팀이나 조직은 정신모델 검토를 가로막는 ‘방어루틴’의 덫에 빠져있다.
방어루틴은 ‘숙련된 무능’ 상태를 조장하는데,
이것은 학습 상황이 야기하는 고통과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데는 매우 능숙하지만,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무능한 상태를 말한다.
적절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정신모델과 그것의 작동방식을 훨씬 잘 인식할 수 있다.
하노버 보험사 CEO 빌 오브라이언은 ‘우리는 복잡한 사안을 보는 방식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임을 알 수 있으며’,
‘많은 이가 자신이 품고 있는 모든 생각이 가정에 불과할 뿐 결코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
인간은 항상 자신의 정신모델을 통해 세상을 보며,
정신모델은 항상 불완전하며 특히 서구에서는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실천의 제도화]
셸의 그룹 기획실은 완벽한 기확안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기획 과정 자체를 활용하여 경영자가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게 하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학습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획실의 아리 드 호이스는 기업의 장기적 성공은
‘경영진이 회사, 시장, 경쟁자에 대해서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정신모델을 바꾸는 과정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할리데이비슨의 경정자들은 조직학습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던 비슷한 시기에 그들 특유의 ‘서클 조직’을 만들어냈다.
서클은 의도적으로 전통적인 최고 경영진의 계층구조를 따르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많은 ‘고위 경영진’이 ‘서클코치’가 되었다.
서클코치는 ‘정확한 의사소통 능력과 경청 능력 그리고 영향을 지니고 있으며, 서클 구성원 모두와 CEO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도구와 기술]
앞서 소개한 기업들에게는 두 가지 기술 개발이 공통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는 성찰 기술, 다른 하나는 질의 기술이다.
성찰 기술은 사고 과정을 늦추어 자신이 어떻게 정신모델을 만들어내는지,
그러한 정신모델이 어떻게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게 해준다.
절의 기술은 타인과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식,
특히 서로 의견이 다른 복잡한 사안을 다루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와 관련된다.
(깨)
결국 학습하는 조직은 각자가 속한 사회처럼 사회구조의 병폐를 해결해야 가능하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한국 사회는 더욱 더 ‘상부구조’에 의존하고 있다.
결국 건강한 조직은 다수를 이루고 있는 ‘하부구조’에서부터 역동성이 일어나야 한다. 경제 민주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빌 오브라이언의 정신모델의 상대성에 대한 통찰은 세계관(또는 정신모델)의 중요성과 한계를 다 표현한 것 같다.
할리 데이비슨의 ‘서클 코치’에 대해 궁금함이 많아졌다. 서클 코치는 팀코치와 같은 개념인가?
‘성찰 기술’은 [대화란 무엇인가(데이비드 봄)]에서 말하고 있는 ‘판단 유보’와 맥을 같이 한다.
(적)
서클코치와 팀코치가 유사한 개념이라면… 오늘 책의 내용에서 팀코치의 역량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확한 의사소통, 경청, 영향력 그리고 공동체(CEO 포함)의 인정이다.
내가 1:1 대화가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의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정보를 재가공하고 확산시키는 나의 본능 때문이다.
한마디로 개인 대화 중에 산만하다는 것인데, 발산적 사고가 어떤 면에서는 필요하지만,
코칭이 진행될 때에는 코치이나 아젠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관련해서 부단한 훈련이 필요하다. 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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