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에세이 : 학습하는 조직

안젤라(박경진)
학습하는 조직 : 피터 센게 시스템 사고 : 하나의 개념적 틀로서 50년 넘게 발전해온 일련의 지식과 도구를 이용해 부분이 아닌 전체 유형을 명확하게 보고 효과적으로 바꿀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개인적 숙련 : 끊임없이 개인 비전을 명확히 하고 심화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를 집약시키고 인내심을 기르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는 규율이다. 정신모델 :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 안에 깊이 각인된 가정, 일반화, 심상이나 이미지를 말한다. 공유비전구축 : 진정한 비전이 있으면 사람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부지런히 학습한다. 팀학습 : 팀학습은 다이얼로그에서 시작된다.시스템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핵심 문제 증상을 파악하고 이어서 그에 대한 증상 위주 대책과 근본 해결책을 알아내야 한다. 시스템 관점은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지향한다. 지연과 피드백의 순환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지연과 피드백 순환을 무시할 수도 있다. 영향이 미미한 까닭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그 영향이 끊임없이 나타나 우리를 괴롭히고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시스템 사고는 복잡한 상황의 기저에 있는 구조를 보고 레버리지가 높은 변화의 레버리지가 낮은 변화를 구별해 주는 학문이다. 이를 통해 전체를 봄으로써 시스템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시스템사고는 사고방식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언어를 제공한다. 학습하는 조직은 2달 동안 틈틈히 읽어야 했고, 다른 책들도 섞이면서 완전하게 습득했는가를 반문한다면 한 번 더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수업 전 사전 학습을 위해 뒷부분을 먼저 읽고 앞부분을 조금씩 읽어 내려갔는데 한참 후에 개념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시스템 사고, 개인적 숙련, 정신모델, 공유비전구축과 같은 개념들은 추후에도 좀 더 탐구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상상과 다른 책이었다. 처음에는 경영적 관점에서 조직을 다룬 다소 딱딱한 책으로 이해했다. 너무 반듯한 말만 하는것 같아서 어느 지점에서는 조금 식상해 지기도 했다. ㅎㅎ 그런데 자꾸 읽다보니 철학책 같기도 하다. 사실 경영이라는 것도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매우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만, 대다수 경영책에서 말하는 방법론적인 측면 외에도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의 행복은 무엇인가? 학습하는 조직으로 인간의 궁극적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가? 와 같은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하는 책이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덕분에 이 책에 더욱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학습하는 조직은 선택의 영역인가?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대안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처럼 공식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끝없이 대처하고 변화하면 살아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학습하는 조직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기업의 입장으로 축소해서 본다고 해도 앞으로 학습하는 조직이 아니라면 이 변화의 파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좁은 의미에서의 경영적 성장을 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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