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시스템 사고_구조를 보는 힘

코끼리(안혜정)
(본) 시스템 사고는 복잡한 상황의 기저에 있는 '구조'를 보고, 레버리지가 높은 변화와 레버리지가 낮은 변화를 구별해 주는 학문이다. (깨) 한 직원이 내게 전 직장에 직원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내가 불고기를 볶아야 하는데 이것 좀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더니 "네"라고 대답하고 정말 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저 사람이 나를 얼마나 무시하면 저러지?'라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같이 일하다보니 조금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그 후부터는 너그러움이 생겼다 했다. 이 책에서 관통하는 메세지 중 하나가 스냅 사진을 보듯 한 지점을 보지 말고 전체와 구조를 보라고 말한다. 지금의 일화처럼 한 사건에 대해서만 집착했다면 그 직원을 이해하는 마음과 너그러움 대신 갈등과 상대에 대한 진절머리를 느끼는 것만 늘었을 것이고 서로의 관계는 악순환에 빠졌을 것이다. (적) 구조를 본다는 것....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것은 개인의 소양과 역량폭에 따라일 수도 있고, 개인이 현재 느끼는 감정상태에 따라서일 수도 있다. 회사에서 일을하다보면 단편적 사건의 연속이고 이러한 파편들이 쌓여서 관계나 문화 방향을 만들어 간다. 개인학습, 팀학습을 통해 역량을 기르고, 주관적 아집으로 빠질 수 있는 감정의 덧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후에 나오는 '나의 가정을 보류하라'라는 챕터를 참고하며 훈련 해야겠다. 구조를 보는 안목과 습관은 그런 훈련들이 쌓였을때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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