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8 리플렉션 페이퍼 in 나무 아틀리에

주승훈
1. 관찰 (Observation) 이번 팀코칭의 주제는 ①팀코칭 도구 및 기법 이해 ②경험 공유 및 슈퍼비전 ③팀코치 정체성 찾기였다. 체크인에서는 팀코칭 무용담이 공유되었고, 그중 “팀코치의 역량은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이 깊이 남았다. 사람책 시간에는 교육자이자 창업가인 쭌의 이야기를 들었다. “교사가 배우는 학교 = 아이가 배우는 학교”, “AI 시대는 집단지성과 티밍의 시대”라는 메시지를 들으며 머릿속에 질문이 떠올랐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 속에서 학교는 무엇을 붙잡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본질을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AI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해야 하는가?” 그러나 시간상 질문을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후에는 팀별 발표가 이어졌다. 공유비전의 명확성, 정답을 주기보다 질문하는 코치의 태도, 인생 그래프 등의 시도들이 인상 깊었다. 한편으로는 “다른 팀보다 준비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올라왔다. 아이들과 함께 했던 팀세션 발표 후,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지역 문제를 찾는 것보다 지역 참여가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말하는 아이/안 말하는 아이가 다 있는데 목적과 방식에 따라 접근이 달라야 한다.” “문제 해결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떤 목적을 요구하는 것인지 더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모든 피드백이 고맙게 느껴졌고, 실제로 다음 수업에 반영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슈퍼비전 세션에서는 ‘설계-프로세스-주제’ 중심으로 코칭 디자인이 해부되었다. 사전 과제의 연결성, 프로세스 안내의 명확성, 예측 가능성의 제공, “이 코칭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려주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팀티처, 팀코치의 차이를 정리해주며 가장 인상적인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팀티처는 지식을 전달하지만, 팀코치는 그들 안의 메시지를 끄집어낸다.” 2. 발견 (Insight) 몸 또한 ‘팀의 일원’이다. 정신과 감정만 돌보며 나는 몸을 ‘수단’으로만 취급하고 있었다. 진짜 코치는 먼저 자기 몸을 설계하고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나는 팀코칭 안에 팀빌딩과 퍼실리테이션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결합되는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게 될지 예측 가능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수업 전 과정과 목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만 해도 몰입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다. “학생의 어떤 지점을 성장시키고 싶었는지 분명히 말하라”는 말이 가장 크게 박혔다. 코칭은 관찰이 아니라 ‘명시된 의도’에서 시작된다. 문제를 못 찾던 아이가 문제를 찾게 된 것,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배우는 것. 성장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교육적 시선을 다시 확인했다. 3. 제안 (Action Plan) 적용 영역 실행 아이디어 수업·세션 설계 60-30-10 원칙 적용 → ‘설계 60%’에 더 많은 에너지 투자하기 학생 코칭 방식 수업 시작 전에 “오늘 성장시키고 싶은 지점”을 반드시 공표하기 질문력 강화 떠오른 질문은 고민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던지는 습관” 만들기 내 몸 관리 ‘에너지 회복 루틴’을 팀코칭의 일부로 통합하기 (걷기, 수면, 토요일 회복의 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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