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_대화란무엇인가(데이비드 봄) : 4. 문제와 역설 (1)
파스칼 pascal
(본)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범주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것은 일련의 문제들이다.
일반적으로 기술 분야나 실용 분야에서 우리의 활동 대부분이 다양한 문제 해결 작업에 집중되어 있다.
심리적으로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경우에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을 문제로 규정하면 잘못이 시정되기는커녕 상황이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있다기보다 오히려 역설에 직면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경우에 필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잠시 행동을 멈추고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는 해결책이 있지만 역설은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와 역설의 차이를 알고 적합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설과 문제를 구별하는 것이 개인의 심리와 관련된 사항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양자의 구별은 인간관계는 물론 궁극적으로 올바른 사회 질서를 구축하는 데도 무척 중요하다.
유사한 역설이 사회 전체, 다른 연령층, 인종, 사회 계층, 국가 등 광범위하게 작용하며 영향을 준다.
이런 역설적인 방식은 사회와 인간관계를 넘어서서 인류 전체의 사고와 언어 안에 존재한다.
결국 사회 전체에 팽배한 이런 방식은 ‘뿌리’가 되는 특정 역설에서 자라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그것들을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사고와 분리된 독자적인 어떤 것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분리와 독립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도 없다.
이것이 바로 역설이다.
‘근원적인 역설’은 사고 활동이 통제 대상으로 생각되는 것에 통제를 받는 것이다.
(깨)
저자는 이 세상의 문제가 기술분야나 실용분야가 아닌 심리적인 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체가 역설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해결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은 개인 뿐 아니라, 집단, 사회 더 나아가 세계에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사고 활동이 통제 대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태(또는 구조)가 ‘근원적인 역설’이다.
(적)
4장의 내용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3장에서 개인의 ‘대화’의 문제를 세상의 문제로 확대되었고, 세상의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문제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역설 구조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역설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한다면… 근원적인 역설은 어떻게 없애야 하는가?
아니면 역설적인 상황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하는가?
질문들만 난무하는 글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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