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_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4장 시스템의 지혜를 배워라 (7)

파스칼 pascal
(본) [욕조에 담긴 물: 기후 변화의 동학] 경제적 외부성은 그 이름 덕에 주류 경제학의 틀에서는 주변적인 관심사로만 다뤄졌다. 하지만 은행 위기와 달리 기후 변화는 미리 준비해 반드시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일이다. 기후 시스템에 어떤 압력이 쌓이고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 플로와 대기권에 집중된 스톡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2009년 기준, 대기권에 집중된 이산화탄소 양이 줄어들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속도를 무려 절반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MIT의 스터먼과 동료들은 엘리자베스 매기의 선례를 따라 기후 변화의 동학을 체험하는 게임을 고안했다. C-ROADS 프로그램은 모든 나라가 서약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즉각 합산해 지구 전체 배출량, 대기 오염 물질 농도, 온도 변화, 해수면 상승 등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준다. (깨) 작금의 기후의 문제는 산업발전 이후 생산과 소비에 참여한 모든 지구인들에게 책임이 있다. 이것은 물론 과대소비를 지향하는(우리나라 포함) 특정 소수의 국가들의 책임이 크며, 그들이 어떻게든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간구해야 한다.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모의 게임을 알려줄 필요성이 있다. 우리는 눈에 보여야 심각성을 깨닫고, 나의 선택에 따른 간접경험을 통해 비로소 깨닫기 때문이다. (적) ‘지주게임’의 두가지 게임방식을 따른 보드게임 ‘두개의 세상’이 ‘희년함께’라는 NGO에서 개발을 했고, 개발 마지막 단계에서 자문을 했었다. 그때의 인연으로 차후 관련된 교육과정 개발까지 함께하기로 했는데, 당시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의 주요 정책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았다. 같은 당이라도 김동연 도지사의 정책과는 온도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엘리자베스 매기의 생각들을 이어 계속해서 기능성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글은 존 헌터의 TED 강연 ‘세계평화게임’을 연상시킨다. 그의 말을 인용하여 말하자면, ‘도넛경제학 게임을 통해 미래의 세대들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길’ 바란다. https://youtu.be/wuCwjxjVyvc?si=Nmx5llbxRVQ0WK7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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