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_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4장 시스템의 지혜를 배워라 (10)
파스칼 pascal
(본)
[윤리적이 되자]
경제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하나 더 얻게 된다.
경제 정책 입안에서 윤리가 차지하는 위치에 관한 것이다.
오늘날 경제학은 나라 경영은 물론 우리 모두의 가정인 지구 관리 방향까지 인도하며, 이에 우리 모두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덴버대학교 경제학자 조지 더마티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른 직군에 영향을 미치는 전문 직종은 반드시 여러 윤리적 책무를 짊어지게 되어 있다.’
경제학은 스스로 직업상 마땅히 갖춰야 할 윤리적 원칙을 가다듬는 측면에서 의학보다 2,000년 이상 뒤떨어진다.
이를 따라잡기 위해 21세기 경제학자가 고려할 네 가지 윤리 원칙을 제시해보겠다.
첫째, 인간이 피어나는 생명의 망 속에서 함께 번영한다는 목적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공동체가 경제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동의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셋째, 정책을 입안할 때 불확실성에 직면할 경우 신중하게 피해 리스크를 최소화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사용하는 여러 모델에 깔려 있는 가정과 결함을 투명하게 알리고, 이를 대체할 다른 경제학적 관점과 개념 도구들을 인정함으로써 겸손하게 작업해야 한다.
메도스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를 그려내고 애정을 담아 현실로 만들어 낼 수는 있으며, 시스템은 통제될 수 없지만, 이를 설계하고 다시 설계하는 건 가능하다.’고 말한다.
만약 지금 지구 경제가 보이고 있는 동학이 계속된다면, 그래서 그 결과 사람들이 계속 분열하고 퇴행한다면 붕괴의 위험은 눈앞의 현실로 닥쳐올 것이다.
작은 지역부터 지구 전체에 이르는 여러 차원의 경제를 완전히 바꾸기 위해 마땅히 복잡계 이론을 받아들이고 그 통찰력에 의지해야만 한다.
(깨)
경제학과 윤리는 완전 상극처럼 여겨지는 데, 경제 정책 입안에서 윤리가 고려된다는 점은 꽤 고무적이다.
번영, 자율성, 최소한의 리스크, 인정과 투명성 등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 윤리 원칙은 매우 필요하다.
(적)
오늘의 내용은 ‘셰졔적으로 사고하고, 지엽적으로 행동하라’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도넛경제학과 관련해서 뭔가 실천 가능한 캠페인들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꽤 중요하다.
느티나무도서관이 앵커 플레이스가 되어 주변 마을활동들과 함께 의미있는 작업들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나 또한 여건되는대로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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