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조직 # 1. 지금 당신의 조직은 안전한가?: 두려움이 성장 동력이 될 수 없는 이유
하늘 고래 베리
본) 당신의 조직은 구성원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그것을 환영하고 지지하는가? 아니면 조롱하며 무시하는가? 다른 관점의 생각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리며 비난하는 일은 없었는가? 우리 조직이 상호 간에 솔직한 모습을 기대하며 이를 장려하는지, 또는 누군가의 의견에 습관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중략) 이쯤에서 우리는 '용기'라는 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하 직원이 문제를 제기할 때는 당연히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심리적 안정감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당한 일에는 언제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허공에다가 대고 외치는 것에 불과하다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지 않고 단순히 용기있게 행동하기만을 원하는 것은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겠다'는 두렵고 불안한 신호로 작용한다.
조직 내에서 문제 제기가 일상화되려면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문제 제기가 통할 거라는 기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 있어야 한다. 이후 테네리페 공항 참사는 비행기 조종사 훈련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조종사들의 의사결정 과정이 획기적으로 변했다. 조종사들은 뭔가 잘못된 상황이 감지될 때 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라고 훈련받는다. 또한 기장은 부기장이나 승무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도록 교육받는다.
적,깨) 회의 때 부서장이 무슨 얘기를 할까? 일단 침묵하고, 무슨 얘기를 하는지 조마 조마하는 마음으로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결국 한마디로 못하고 회의를 끝낸 적이 무수히 많았던, 그때 흑역사 시절을 떠올리며(사실 흑역사는 무한 반복되지만 ㅜㅜ), 심리적 안정감이 조직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침묵하는 조직에서 어떻게 버텼는지....
앞으로 내가 일할 조직에서는 개인들의 솔직함을 드러내고, 모두가 안전한 대화의 컨테이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아! 즐겁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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