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 #13. 추상화가 사람을 죽일수 있다.
김명희
본)유태인을 학살한 독일군인들이 어떻게 그런일을 집단적으로 가능하게 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예일대의 밀그램교수의 실험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현대 자본주의 세계에 추상화현상이 만연하고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수 있다. 회사가 커질수록 리더와 직원 혹은 리더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다. 갈수록 숫자로 보여지는 서류에 의존하게 되는것이다. 이런 식으로 수치를 이용해 개념을 추상화함으로써 인간성을 잃는 다면 우리 역시 밀그램의 실험참가자들 처럼 반인륜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실험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가 내린 결정으로 최종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과 우리사이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면 우리는 그들의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깨)누군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했던 사회적 조직들이 본질을 떠나 일반 기업보다 매출과 생산성에 치중하는 모습들을 본적이 많다. 어느순간 대상자보다는 급여에, 급여보다는 이윤에 ,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선한 영향력 뒤에 부정을 가리는 모습, 일반기업보다 더 부패가 만연하는 현장을 보기도 한다. 이런말을 하는 순간에 나 역시 더 철저하게 본질로 돌아가는것에 힘쓰지 않으면 언제든 누군가의 인생을 망쳐버리는 밀그램 실험의 선생님들, 나치 독일인들이 될 수 있는것이다. 리더가 된다는것, 정말 선한 리더가 된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적) 나의, 우리 기업의 핵심가치를 어디에 둘것인지 다시 점검하고 우리가 가는 길에 기업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는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매번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에 관해 팀원들과 이야기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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