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_진성리더십(윤정구) : 제4장 진성리더십의 개념 (1)
파스칼 pascal
(본)
[진정성이란?(1)]
서구에서 진정성의 개념은 소크라테스의 언명인 “네 자신을 알라"라는 자기인식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셰익스피어가 햄릿에서 “Being true to yourself.”로 인용하고 있는데, 이 ‘자신에게 진실한 상태'가 진정성의 일반적인 정의로 정착되었다.
자신의 중심이 되는 내면적 삶의 본질과 외면적 삶의 모습의 톱니바퀴가 서로 단단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커플링(Coupling) 상태를 진정성이 있다고 칭한다.
진정성의 개념과 가장 혼동을 일으키는 말은 성실성이다.
이 둘의 차이는 판단의 준거가 내면인지 외면인지에 따라서 갈린다.
진정성은 판단의 중심이 자신의 내면의 본질에 관한 스토리이다.
반면 성실성의 판단 기준은 내면적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자신에 대한 외면적 스토리들이 서로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지를 말한다.
진정성은 자신의 내면의 스토리에 준거한 일관된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연기를 통해서 성실성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내면적 스토리대로 일관되게 살기 때문에 성실성은 연기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진정성이 있는 사람과 착한 사람과는 서로 구별되는 개념이다.
물론 진정성이 있는 사람들이 다 착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착함만을 가지고서는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비유를 하자면, 진정성이 있는 사람들은 착한 마음의 밭에 자기만의 진정성 있는 삶의 스토리를 심어서 이것을 과수원으로 가꾸어내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착한 사람들은 다른 착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악한 사람들을 먹여 살려서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악한 짓을 계속하도록 도와주는 측면도 있는 것이다.
(깨)
진정성은 한자어에서도 2가지로 표현 되듯이 자신에게 진실한 것, 그리고 바른 것을 추구하는 것, 이 두가지 의미를 다 갖고 있다.
자신의 진실한 것은 한마디로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일치하는 것, 나의 내면의 가치관과 생각이 외면으로의 말, 행동, 태도와 일치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냥 성실하거나 착한 것은 진정성과 관련이 없다.
성실함은 연기를 통해 보여줄 수도 있고, 착한 것은 오히려 바른 것을 추구하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
일단 난 진성리더가 되긴 힘들겠다 ㅎㅎ
진성리더가 외부의 평가보다는 결국 내면 스스로의 평가로 결정된다는 점이 맘에 든다.
가끔 진성리더와 같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아쉬운 점은 늘 내가 소속한 조직 밖에서 만난다는 점이다.
어쩌면 그래서 ‘진성리더’가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리더 보다는 조력자의 삶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리더 보다 개인학습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리더이든 구성원이든 개인학습의 강도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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